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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가족’ 박진형·박진영 부부 가족 선정

-독서의 계절, 온 가족이 함께 책 읽어요 -

2023-09-26  <발행 제33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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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한국 도서관협회에서 진행한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된 박진형·박진영 부부와 윤하(5학년)·윤우(2학년) 가족을 만나 보았다. ‘책 읽는 가족’은 연간 도서관 최다 이용실적에 따라 선정하고 있다.

 

+ 취재기자 김혜숙

 

“평소에 TV를 잘 보지 않는다. 대신 아이들이 좋아하는 TV 시청과 게임은 정해 놓은 시간에만 하다 보니 책 읽는 시간이 저절로 가능했다.”
특히 평일은 각자의 일정에 맞게 움직이다가 여유시간이 많은 주말에 책 읽는 시간을 자주 갖는다. 또 책 읽는 흥미를 느끼기 위해 온 가족이 도서관 출입을 자주 하며 꾸준히 책 읽기를 지속해 왔다.
동생 윤우 군은 혼자 도서관 출입이 서툴러 학교 내의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고 있으며, 윤하 양이 읽는 책에 동생이 관심을 가지기도 한다. 책 내용의 재미있는 부분은 부모와 공유하면서 대화의 시간도 많이 갖는다.
박진형 씨 부부는 “아이들도 책 읽기를 일관되게 해왔다. 한 번의 책 읽기나 강제적인 책 읽기는 일회성으로 끝나지만, 이런 노력이 저절로 책 읽는 가족 분위기를 이어 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윤하 양은 “마음에 드는 책의 그림을 살펴보고, 마음에 들면 그 도서 작가의 모든 도서를 다 읽기도 하고, 그림이 맘에 드는 출판사를 파악해서 골라 본다.”라고 독서 비법을 들려준다. 이어 “좋아하는 작가의 시리즈물도 보는데 출간 예정 도서가 있을 때 오래 기다려야 했다.”라며 아쉬움도 드러냈다.
이 가족은 1년간 1,574권의 도서를 대여하여 책 읽기를 해왔다. 자신들의 감성과 지식을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는 특별한 가족임이 분명하다. 독서의 계절인 이 가을날, 도서관 방문 또는 자신을 위한 책 읽기를 시작해 봄 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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