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자유롭게 영상 촬영·편집이 가능한 공간 - 미디어 창작공간 ‘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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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7 <발행 제324호>
부평구립 부개도서관은 미디어 창작공간 ‘나래’를 운영 중이다. 문화체육관광부 ‘2021년 스마트 K-도서관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부개도서관 1층 다목적실을 리모델링해 조성했으며, 주민 공모를 통해 ‘나래’로 이름 지었다.
+ 취재기자 정복희
‘나래’에는 캠코더, 마이크, 녹화 및 송출 장비, 대형 크로마키, 모니터, 조명 등 다양한 장비가 마련되어 있다. 초록색 대형 스크린은 다양한 배경으로 합성이 가능하며, 원형 마이크와 자막 시설도 완벽하게 설치되어, 강연은 물론 연극공연까지 영상으로 제작할 수 있다.
또한 미니스튜디오도 준비되어 있어 도서 소개는 물론, 아이에게 읽어 주고 싶은 그림책들을 담아 여행 등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다.
프로그램 사용법이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에게는 촬영 교육, 프로그램 사용법 등 교육도 같이 진행하고 있다.
처음 영상 제작을 경험한 60대 주민은 “영상을 만들고 싶었지만 어디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고 두렵기도 했는데, 여기서 하나하나 배우니 재미있고 무료로 운영되니 참 감사히 이용하고 있다.”라고 좋아했다.
부개도서관 허지현 사서는 “편집과 촬영 등 도움을 받아 창작한 영상은 바로 가져가 실수 있다.”라며, “영상 제작을 경험하지 않은 주민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연 1회 크리에이터 과정도 열고 있으니 관심 있는 주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나래’는 도서관 회원이면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으며, 공간대여, 콘텐츠 제작 장비, 영상 편집 소프트웨어 교육 및 제작까지 가능하다.
주 소 : 부평구 부일로83번길 46
문 의 : 부개도서관 ☎ 032-505-0062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