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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김만호 대표

-땀 흘린 삶의 일부, 기부로 20여 년-

2022-09-27  <발행 제31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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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절의 나만큼 어려운 사람이 어디엔가 있을 것 같아 기부를 지속하게 된 것 같습니다”
김만호(67세, 삼산동) 대표는 모교를 비롯한 중·고등학교 장학금과 한부모 자녀, 양로원 등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자 기부해온 지가 20년이 되었다.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서 1억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최근 회사 운영을 마무리하고 투자 사업을 하고 있다. 그는 “새로 시작할 투자 사업 이익금의 반은 기부할 계획입니다.”라며, “동네 종이박스를 줍는 할머니에게 치킨을 드렸는데, ‘하나 있는 딸이 나보다 더 못산다’는 말에 그 자리에서 현금을 챙겨드리기도 했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젊은 시절의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한 것이 자신을 더 단단하게 했다고 생각하는 김 대표.
“학자금을 내지 못해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시계를 팔아 서울에 도착하니, 손에 남은 돈이 5원이었지요. 가장 힘들었을 때는 처음 사업을 시작했을 때였습니다.”
그는 그럴 때마다 누가 시키기라도 하듯 ‘바르고 선하게 살아야 한다’고 스스로 다짐하곤 했다. 여러 가지 성장환경 탓에 탈선하는 십대들이 늘어나는 요즘, 김 대표의 자수성가와 나눔의 삶은 주민은 물론,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도 좋은 귀감이 될 것이다.
그는 “기부문화가 사회적으로 관심을 두고 정착되지 않아 아쉬움이 많습니다.”라며, “앞으로 남은 날들은 더 많이 베풀고 배려하며 살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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