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재 부평구축제위원회 행사국장
-더불어 함께해야 즐거운 축제죠-
2022-09-27 <발행 제318호>
제26회 부평풍물대축제가 오는 9. 30.(금)~10. 2.(일)까지 부평대로와 부평아트센터 등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놀던대로-희망!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4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된다. 부평구축제위원회 오승재 행사국장을 만나 준비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 취재기자 김지숙
“4년 만에 대면 축제가 진행된다. 그동안 공백이 있었던 만큼 모든 것을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세심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오승재 행사국장은 안전한 환경에서 시민과 예술가들이 함께 행복한 축제를 만들 수 있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올해로 30년 차인 베테랑 풍물꾼이다. 웃다리농악(남사당, 안성 등), 우도농악(이리, 고창, 담양 등), 좌도농악(남원), 삼천포농악 등을 학습했다. 현재 남사당놀이 전수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전통연희단 잔치마당 단무장으로 다양한 작품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오 국장은 이번 축제의 주제에 대해 “다시 열린 대로에서 풍물축제의 역사를 잇고, 거리예술축제를 만들어 ‘놀던대로’ 놀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라는 마음과 의지가 담겨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축제에서는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둔 계획과 준비를 하고 있다. 그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축제장에 오시는 시민들께서도 마스크를 착용해 안전한 축제를 즐겨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오 국장은 또 “그동안 공연자와 연출자로 축제에 참여했었다. 그러다 작년과 올해 행사국장을 맡으면서 콘텐츠 제작이나 시민의 입장에서 즐길 수 있는 관점도 갖게 됐다.”라며, “2일 동안 시민을 위해 열어놓은 거리에서 많은 분이 축제를 통해 마음의 해방감을 느끼고 함께 즐기며, 행복도 느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