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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사례관리사 ‘손문심’

-“힘들 땐, 손을 내미세요~”-

2021-10-27  <발행 제30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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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통합사례관리를 운영하며, 적극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0년 경력의 손문심 통합사례관리사를 만나 통합사례관리가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통합사례관리사가 어떠한 업무를 진행하는지 들어봤다.

 

취재기자 정복희


통합사례관리란 지역 내 공공·민간자원의 체계적인관리·지원체계를 토대로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탈빈곤과 다양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복지·보건·고용·주거·교육·신용·법률 등 필요한 부분을 통합적으로 연계하여 제공하는 사업이다.
통합사례관리사는 사례 대상이 자립할 때까지 상담은 물론, 이야기 상대가 되어주기도 하고, 건강을 관리하는 등 사회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주며 늘 관심을 두고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게 된다.
올해로 10년 경력의 손문심 통합사례관리사는 2021년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2개의 상을 받은 통합사례관리 베테랑이다. 이번에 수상한 사례는 세상과 소통하는 양육자의 삶으로 변화하는 엄마의 이야기이다.
그는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대상자의 마음의 문을 열고 ‘이 가정을 이끌어나가기 위해서는 무엇이 중요한지’ 등을 계속 질문하고 생각하는 것을 반복하게 했다. 그 결과 일상생활과 함께 사회적 기능을 갖추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었다.
그는 “어려움에 처한 분들이 현 상황을 극복하고 자립하여 스스로 잘 사시는 모습을 볼 때면 뿌듯하고 힘이 된다.”라며, “대상자의 치료 의지가 미약할 때는 설득과 권유로 도우려고 애쓰다 보면 탈진될 때도 있지만, 22개 동에서 애쓰는 담당자들이 지치지 않고 힘내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고독사, 혼자 밥 먹기, 높은 자살률에 코로나19까지 혼란스러운 요즘, 가까운 이웃에게 도움을 청하기도 쉽지 않아 불안하기도 하다. 주민 모두 통합사례관리사가 되어 서로 관심을 두고 기관에 도움을 요청하는 문화가 되어 누구나 안전하고 훈훈한 세상을 누릴 수 있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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