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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봉사자 임경희 씨

-전 국민 예방접종으로 편안한 일상 되찾길 -

2021-06-25  <발행 제30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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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바빠진 한 사람이 있다. 임경희(대한적십자 인천 부평지구 협의회) 씨다. 지난 4월 초 시작된 예방접종으로 ‘삼산체육관 코로나 19 예방접종센터’에는 하루 4~5백 명이 다녀간다. 임 씨는 이곳에서 하루 4시간 안내 봉사를 하고 있다. 지난 4월 12일 시작해 오는 7월 2일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취재기자 김지숙


임경희 씨는 삼산체육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입구에서 방문자 발열 체크는 물론 몸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휠체어 등을 챙기며 접종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때론 택시나 버스정류장, 길 안내를 하며 접종을 마친 방문자를 마지막까지 살뜰히 챙긴다.
봉사가 진행되는 4시간 동안 서 있다 보니 다리도 아프고 예방접종이 처음 시작될 당시인 4월에는 추위와도 싸워야 했지만, 그는 오히려 봉사를 통해 에너지가 충전된다고 말한다.
“어르신들이 추위에 고생이 많다며 차라도 대접하고 싶다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죠. 감사한 마음에 오히려 따뜻해지면서 힘을 얻게 되더라고요.”
그는 예방접종이 이루어지는 현장 분위기도 생각보다 편안하다고 전했다. “봉사를 하면서 지금까지 접종을 꺼렸던 분은 없었던 것 같아요. 아들딸이나 며느리, 손주 손을 잡고 오셔서 접종을 마치고 가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어요.”
하지만 그에겐 다소 안타까워 보이는 점도 있었다고 말한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예방접종을 위해 힘 들게 오시는 경우였다. 그는 동별로 차량을 이용해 예 방접종 센터까지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오시도록 하거 나, 동네병원을 이용할 수 있게 하면 더 좋겠다는 바람 을 내비쳤다.
그는 “구청장님을 비롯해 보건소 직원, 봉사단체 등 애쓰시는 분들이 무척 많다.”라며 “점점 더워지는데 전 국민이 빨리 예방접종을 마쳐 마스크 벗고 편안한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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