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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동아리 ‘에버그린’ 환경부 장관상 수상

-“자연을 좋아하는 친구들과 함께해 즐거웠어요”-

2021-02-26  <발행 제29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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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여중 학생들로 구성된 환경동아리 ‘에버그린’이 2020년 제7회 국립생태원 생태동아리 탐구대회에서 대상인 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 자연을 사랑해 모인 학생들은 대상과 함께 받은 시상금을 자연을 지키는 데 써달라고 인천 녹색연합회에 기탁하며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취재기자 정복희

 

김연우(부원여중 1학년) 학생은 같은 학교 친구인 이예지, 인지윤, 노해린(부평서여중 1학년) 양과 함께 대회에 참가했다. ‘에버그린’ 팀원들은 복원 우수하천인 서울 양재천을 탐방하고,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에서 자연에 관심이 많은 각 지역의 다른 친구들과 함께 교육도 받으며, 굴포누리 기후체험관을 방문하는 등 서로 힘이 되어 즐겁게 활동했다.
활동 이후에는 하천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굴포천 인포그래픽을 만들기도 하며 다양한 경험과 활동 결과 보고서를 작성해 나갔다. 이를 지켜본 신말순(부원여중) 교사가 적극적으로 이들을 뒷받침한 결과, 대상이라는 자랑스러운 쾌거를 이루었다.
김연우 학생은 평소 마을의 작은 도서관에 있는 과학책을 모두 섭렵할 만큼 독서량이 많고 현장 체험 학습에 흥미를 느꼈었다. 그러다 행정복지센터 옆 굴포천 복원계획 안내 사진을 보고, 자연을 살리는 생태하천을 만들 방법을 고민하게 되었다.
“‘에버그린’ 동아리는 자연을 좋아하는 친구들과 함께 탐구해 보고 싶어서 시작하게 되었는데,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게 되어 더욱더 기뻐요.”라며 활짝 웃으며 말했다.
국립생태원이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탐구대회는 참가자들에게 생태·환경 분야와 관련된 프로젝트형 탐구 활동을 지원하고 차별화된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2014년부터 다양한 주제를 통해 미래 생태 분야의 인재 육성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주제는 ‘자연이 주는 혜택’으로 모든 학문의 근간이 되는 생태를 중심으로 인문·사회·과학을 아우르는 폭넓은 융합탐구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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