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 꾸러미로 이웃사랑 실천 - 참우돈 미트(주) 정석영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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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30 <발행 제295호>
참우돈 미트(주) 정석영(43세) 대표가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 9월 29일 2,152kg(6천7백만 원 상당)의 찜갈비를 부평구에 기부했다. 코로나19로 힘든 요즘, 부평구에 전달된 많은 양의 갈비는 지역 장애인시설과 아동생활시설, 사회복지시설 등 22곳에 당일 배부돼 풍성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 취재기자 정복희
십정동에 거주한 지 22년 된 그는 “늘 사는 지역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고 싶지만 일로 바쁘게 지내다 보면 마음처럼 쉽지 않을 때도 있어요.”라며,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일상의 감사함을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 나면 제 마음이 편안해져서 참 좋습니다.”라고 밝게 웃었다. 정 대표는 동 행정복지센터에도 종종 기부해 왔다.
사업이 성공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에도 편안한 작업복 바지에 티셔츠 차림이 익숙해 보였고, 사무실 내부도 화려한 면은 찾아볼 수 없어 소박하고 근면 성실한 사업가임을 한눈에 알게 된다.
당진이 고향인 정석영 대표는 제대 후 2003년부터 부모님의 뒤를 이어 전문성을 익힌 후, 참우돈 미트(주)를 2013년 설립했다.
그는 언제나 이른 아침, 경매장에 가는 일로 일과를 시작한다. 품질 좋은 상품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아침 수면의 부족함을 뒤로하고 항상 일찍 출근해 직원들과의 소통을 중요하게 여긴다.
오랫동안 이곳에서 근무한 서유경 주임은 “사장님은 업무적인 면은 믿고 맡겨 편하게 일할 수 있도록 해 주시고, 직원들에게 가족처럼 대해주시는 분이 시지요.”라고 말했다.
참우돈 미트(주)는 올바르고 진실한 제품만을 엄선하겠다는 의미로 품질 좋은 한우와 육우, 돈육을 유통하는 회사이다. 파랑, 빨강, 초록색 로고에 신뢰와 열정, 친환경을 중시하는 신념을 담고, 사이트를 통해 도·소매를 함께 운영하며 진공포장한 신선한 먹거리를 자신있게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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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우돈 미트(주)
* 주 소 : 인천시 서구 가정로 77번길 2(가좌동)
* 홈페이지 : www.chamwoodon.com
* 문 의 : ☎ 1670-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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