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어린이·어르신 위한 건강 지킴이로 나선다 - 백현 원장

--

2020-08-15  <발행 제292호>

인쇄하기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아이돌만큼 인기 있는 한의사 백현(47세) 원장을 만났다. 백 원장은 한방소아과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한방소아과 전문의로 2008년 백현소아한의원을 개원해 어린이들의 건강과 올바른 성장을 돕고 있다.

 

+ 취재기자 정복희

 

백현 원장은 작년 가을부터 ‘경로당 한방주치의’ 사업에 참여해 어르신들의 진료와 건강상담, 생활요법 강좌 등을 진행하고 있다.
그는 “우리 부모와 같이 거동이 힘든 어르신들이 진료 받으러 찾아오실 때마다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늘 했었다.”라며, “작년에 90세 후반이 되신 어르신을 진료했는데, 건강관리만 잘해 주시면 백 세까지 여생을 충분히 누리며 지내실 수 있을 것 같아 뵙기에도 참 좋았다.”라고 말한다.
부평구와 부평구한의사회가 결연하고 진행하는 ‘경로당 한방주치의’ 사업은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및 노인성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부평구한의사회 소속 22명의 한의사가 참여하고 있다.
백 원장은 “침과 뜸, 추나 등 한방치료법의 특성상 많은 시간을 환자와 소통하며 질병을 치료하는 것 외에도 전인적인 개선을 이루었을 때 그 보람은 더욱 크다.”라며, “특히 젊은 시절 고생했던 이야기를 들어주면서 치료를 하다 보면 어르신의 스트레스가 해소되면서 질병 치료 효과가 더 높아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라고 말했다.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전까지 매월 각 경로당을 찾아 진료했지만, 현재는 경로당 문을 열지 않고 있어 진료도 잠시 쉬고 있다고 한다.
그는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되어 예전의 일상을 되찾기를 바란다.”라며, 특히 어르신들에게 반드시 마스크를 쓰고, 손을 자주 씻고, 밀폐된 공간은 가급적 가지 말고, 악수 등 직접적 접촉은 피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여름철 온열질환에 주의해 물을 자주 마시고, 가볍고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으며, 기온이 높은 시간대의 외출을 자제하고 모자나 양산 등으로 직사광선을 피할 것을 권했다.

 

[백현 소아한의원]

* 주소 : 인천시 부평구 마장로 310 롯데프라자
* 이용안내 : 평일 09:30~19:00 / 월, 수 야간 ~21시까지 / 일요일 13~16시 / 목요일 휴진
* 문의 ☎ 032-513-7575

목록

자료관리 담당자

  • 담당부서 : 홍보담당관
  • 담당팀 : 홍보팀
  • 전화 : 032-509-6390

만족도 평가

결과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