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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꿈꾼다 - (수)수와진 사랑더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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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6  <발행 제28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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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수와진 사랑더하기’(이하 수와진)는 지난 2월 26일 경기도에 있는 마스크 제조업체 더조은(주)으로부터 후원받은 마스크 KF94 5,000매를 부평구에 기부했다. 수와진은 평소에도 부평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후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데, 인천 본회(삼산동)를 이끄는 안상수 이사장을 만나 자선공연의 계기와 앞으로 계획을 들어보았다.
+ 취재기자 김종화


수와진은 ‘거리의 기부천사’로 통한다. 1985년부터 명동성당에서 심장병 어린이, 불우이웃돕기 자선공연을 해왔다. 자선공연은 동생(안상진)이 먼저 시작했다. “매주 주말마다 동생이 어딘가를 가더군요. 알고 봤더니 거리에서 노래하고 있었어요,”
그렇게 시작된 공연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막냇동생이 심장병으로 먼저 세상을 떠난 영향도 있지만, 심장병 어린이들에게 곰 인형을 사 주기로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다.
안 이사장은 “저 하고의 약속입니다. 그리고 같이 봉사하는 마음으로 모이신 분들과의 약속이기도 하지요.”라면서 “이제는 공연이 일상이 돼서 거리에 안 나가면 좀이 쑤신다.”라고 말한다.
2013년 11월에 ‘수와진 사랑더하기’ 사단법인이 설립된 이후 인천, 경기, 경북, 경남, 강원, 전남에 각 지회를 두고 활동하고 있다. 재능기부를 통한 거리 공연과 행사로 모이는 모금액과 수익금을 심장병 어린이들과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다. 2019년에는 우즈베키스탄 심장병 어린이 7명의 수술을 후원했으며, 10년째 하는 ‘사랑더하기 산타클로스’ 행사에서 4,000명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공연하다 보면 살뜰하게 챙겨주는 관계자, 주민들을 보면서 ‘사람 사는 모습이 이런 거구나’ 감격하고, 영하 20℃가 넘는 추위에도 함께 도와주는 이들이 있어 ‘춥지만 따뜻하다’라는 느낌이 좋아 해마다 공연하고 있다는 안상수 이사장.
그는 “부평의 기업이나 상단과 함께 손을 잡고 사회 공헌을 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라며, “후원하고 싶은 분이나 참여하고 싶은 기업이 있다면 꼭 함께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수와진 사랑더하기]
주 소 : 인천시 부평구 충선로203번길 12, 602호(삼산동, 뉴존프라자)
홈페이지 : sjloveplus.or.kr
봉사·기부 문의 : ☎ 032-569-6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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