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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철_십정1동 11통장

-어려운 이웃에 희망의 등불이 되고 싶다-

2019-03-22  <발행 제27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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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정1동 봉사의 달인 강기철(53세) 씨. 사업용 자동차(택시) 운전자로 일하며 2011년부터 백영아파트 통장으로 십정1동의 기쁜 일, 궂은 일들을 가리지 않고 도맡아 하고 있다. 동네 어르신 돌보기, 연탄 나르기, 방재, 방역 활동, 구피(물고기)를 사들여 유치원,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나눠주는 등 어린이 감성 교육까지 그의 봉사 활동은 분야를 가리지 않는다.

+ 취재기자 김선자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강 씨는 자식 못지않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자신의 차에 태워 병원까지 모셔다드리고, 명절에는 과일, 떡 등을 대접하고 있다.
“어버이날에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드리면서 맛있는 음식을 대접했는데, 어르신들이 정말 좋아하셨어요. 그 모습을 보면서 저도 기쁘고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라며, 앞으로도 계속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한다.
2014년 9월,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및 장애인 패럴림픽 수송 봉사는 그가 지금까지 봉사활동을 해오면서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이다.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으로 메달을 받을 때는 하늘을 날듯이 기뻤다고 한다.
2017년에는 22년 만의 기록적인 기습 폭우로 지하주차장에 물이 찰 때, 심한 상처를 입고도 맨홀과 트랜스를 정비하고 펌프로 물을 푸는 등 큰 재난을 막기 위해 온 힘을 다해 시설물을 지켰다. 또한, 방역기를 사비로 직접 구매해 하절기에 월 3회 이상 십정2지구 골목 차량 진입 불가지역에 방역 활동을 하고 있다.
강기철 씨의 봉사는 가족이 있어 더 빛을 발하고 있다. 식당에서 일하는 그의 아내는 노인정 어르신들에게 밑반찬을 해드리고, 자녀들은 그런 엄마, 아빠를 응원하며 자랑스러워한다.
가족의 응원과 격려가 고맙고 힘이 난다는 강기철 씨. 그의 봉사가 어려운 이웃에 희망의 등불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사진설명>
강기철_십정1동 11통장 / 사업용 자동차(택시) 운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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