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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을 위해 ‘참일꾼’ 상금 전액 기부합니다

-유충기_부평경찰서 역전지구대장-

2018-09-19  <발행 제27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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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경찰서 역전지구대 유충기 지구대장(57세)이 ‘참일꾼’ 상1)으로 받은 상금 100만 원을 전액 기부했다. 부평1동 복지협의체를 통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된 기부금은 생계가 어려운 저소득층의 생활 안전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 취재기자 정복희


유충기 지구대장은 34년을 경찰 공무원으로 복무하며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힘써왔다. 그는 2016년 부평역전지구대에 부임하자마자 지역 통장과 주민들을 만나 치안 문제점과 불편사항을 수렴하기도 했다. 이를 토대로 대아 지하상가, 여성 화장실 등 5개 권역을 나누어 안심주차장 인증제, 비상벨 설치, 몰래카메라 점검 등 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시설을 개선해 나갔다.
‘주민밀착형 탄력순찰’의 새로운 방식을 시도, 주민이 원하는 시간대와 장소를 순찰해 범죄 발생 건수를 줄였다. 자체 특수시책인 여·순·경(여성전담 순찰 경찰관) 활동을 병행 시행해 여성의 불안감을 해소했다. 전국 최초로 손전등, 금속탐지기 등 경찰장비를 여성 화장실 자체점검에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예산 절감에도 큰 효과를 거두었다.
인천청 최초로 ‘부평역전 외국인 자율방범대’를 운영, 합동 순찰을 해 지역 외국인에 대한 범죄 예방 및 문화 차이로 인한 오해 해소에도 힘쓰고 있다. 이밖에도 ‘여성안심귀갓길’에 대한 지속적인 예방 활동으로 주민으로부터 감사의 손편지를 받기도 했다.
동료 박수연 경감은 “정년을 앞두고 있으시지만, 끝까지 열정적으로 일하시는 모습에, 후배로서 훗날 저도 그렇게 일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라며, “현장이나 어디에서나 모든 일에 동기를 유발해 주셔서 참 본받고 싶은 분으로 오래도록 기억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1) ‘참일꾼’ 상
기호일보 30주년을 맞아 인천·경기지역 각 분야에서 맡은 바 직무를 묵묵히 수행해 온 ‘참일꾼’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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