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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미용실 전종숙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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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0  <발행 제26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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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째 산곡동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아름다운 미용실> 전종숙(56세, 산곡3동) 원장. 그의 아침은 늘 분주하다. 사는 집 건물에 미용실이 있어 새벽부터 문을 두드리는 손님을 위해 항시 문이 열려있다.


+ 취재기자 배천분


가격도 저렴해 동네 단골이 많다. 한꺼번에 손님이 몰려도 불평하는 사람 없이 순서를 기다리며 오순도순 사는 이야기로 웃음꽃을 피운다. 동네 사랑방이 따로 없다.
전 원장은 “어려운 이웃에 기쁨과 힘이 될 수 있다는데 보람을 느낀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해 직접 오토바이를 타고 집으로 방문해 말벗도 돼주고 머리를 커트해주고 있다.”라며, 동네 사람들 누구나 부담 없이 드나들어 훈훈한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어 더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머리 손질을 마친 강지영(58세, 산곡4동) 씨는 “우연히 지나는 길에 미용실이 있어 들렀는데, 원장님이 친절하게 잘 대해 줘서 단골이 됐다. 가격도 저렴하고 좋은 재료를 사용해서인지 머릿결도 매끈하다. 머리가 아주 마음에 들어 기분이 좋다.”라며, 염색약 대신 영양 매니큐어로 염색과 파마를 하는 ‘웰빙 파마’ 전문점이라고 살짝 귀띔했다.
바쁜 가운데 매월 마지막 화요일 오전에는  농협 로터리에 있는 ‘은혜 요양원’을 방문해 미용 봉사도 하고 있다. 시원하게 머리를 손질해주면 환하게 미소 짓는 어르신들을 보면 마음이 뿌듯하다는 전종숙 원장. 앞으로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가는 미용 봉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설명>
전종숙_아름다운 미용실 원장


■ 주 소 : 인천시 부평구 마장로 180번길 35, 1층
■ 이용시간 : 09:00~21:00(매주 토요일 휴뮤)
   ※ 예약 시 시간 조절 가능함.
■ 문 의 : ☎ 032-524-7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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