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발로도 올곧게’ 한부모가족의 자립을 지원합니다 - 장희정 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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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9 <발행 제267호>
인천 한부모가족 지원센터 장희정 센터장이 지난 5월 18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좋은부모되기운동 9주년 기념식’ 행사에서 ‘노력하는 부모상’을 수상했다.
+ 취재기자 고영미
이번 상은 ‘(사)가정을 건강하게 하는 시민의 모임’에서 사회적 귀감이 되는 가족을 선정해 ‘좋은 부모상’을 수여하는 것으로, 장 센터장은 서울특별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에서 4년간 한부모가족 이해 교육 강사로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장 센터장은 “좋은 부모도 아닌데 상을 받아 쑥스럽지만, 다행히 ‘노력하는 부모상’이니 좋은 부모가 되려고 노력은 하고 있어 감사히 받았다.”라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장 센터장에게 2018년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한부모가족의 날이 5월 10일 법정기념일로 정해진 것이다. 청소년 한부모에 대한 지원과 교육, 자립, 건강진단에 대한 기준이 마련된 것이 큰 성과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한부모가족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그는 말한다. 한부모가족지원법이 통과되고 지원율이 조금 상향되긴 했지만, 최저임금이 오르면서 한부모가족 지원을 못 받는 경우가 생겨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그는 한부모가족의 삶이 빈곤층에 머물러 있게 되는 문제를 지적한다. 이 같은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인천 한부모가족 지원센터에서는 이혼 상담과 한부모 상담을 진행하며, 한부모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희사이버대학교와 MOU를 맺어 학비를 전액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장희정 센터장은 “한부모가족에게 가장 큰 문제는 주거문제다. 주거안정이 가장 선결 과제이다.”라며, “아이의 양육과 교육도 빼놓을 수 없다. 한부모가족의 아동·청소년 사업에 기업 펀딩 형태의 후원이 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내비쳤다. 아울러, 앞으로도 꾸준히 한부모가족을 위한 정책과 사업을 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진설명>
장희정_인천 한부모가족 지원센터 센터장
- 주 소 : 인천시 부평구 신트리로8번길 15 (부평동)
- 문 의 : ☎ 032-525-5188, fax 032-514-2223
※ 인천 한부모가족 지원센터는 한부모가족, 아동·청소년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단체이다.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