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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사는 삶이 행복한 일신동 ‘참 일꾼’ - 전영미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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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4  <발행 제26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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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미(50세) 씨는 일신동을 대표하는 일꾼이다. 그는 2006년 부평자이아파트에 입주해 2013년 7월부터 통장 일을 맡아
5년간 꾸준히 봉사 활동을 해오고 있다. 통장이 하는 일은 여러 가지 있지만, 그는 주로 동에서 진행되는 행사 중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음식을 대접하고 김장 김치를 나누는 등 여러 사람의 단합이 필요한 큰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나눔을 실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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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김선자


통장을 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더운 여름 건강하게 보내시라고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했던 날인데, 폭염으로 인해 재료를 준비하는 과정부터 쉽지 않았다. 그때 단합된 통장님들의 모습에서 사명감을 느꼈고 맛있게 드시고 감사 인사를 해주시는 어르신들에게서 오히려 더 감사함을 느꼈다고 한다.
전 씨는 아파트 내 옹달샘 도서관에서도 열심히 일하고 있다. 이 아파트에 입주하며 작은 도서관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는 글을 보고 시작하게 된 봉사가 이제는 삶에 없어서는 안 될 전부가 되었다. 영화 상영이나 책 읽어주기, 독서토론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방학 중에는 아이들이 좀 더 책을 가까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전 씨가 봉사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 자라서인지 자녀들도 도서관, 지역행사, 교내에서 꾸준한 봉사를 해 매년 봉사상을 받고 있다.
“봉사 활동도 여러 사람과 함께 하는 일이라 협동이 굉장히 중요해요. 시간이 지날수록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책임감도 생기고 그만큼 보람도 느낍니다. 제가 깨닫지 못하는 문제에 대해 제안해주시는 주민들에게도 감사하고요. 무엇보다 남편의 도움이 필요할 때 적극적으로 도와주어서 힘이 납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 하는 통장 일과 도서관 봉사 활동을 더욱 열심히 해나갈 계획이다. 하면 할수록 힘이 난다는 봉사는 그를 웃게 하고 살아가게 만드는 원동력임이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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