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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호_착한가격업소 전국연합회 회장_'정가네 삼시세끼' 대표

-작은 기부가 구민 문화생활 꽃 피우는 씨앗 되길 바란다-

2018-01-26  <발행 제26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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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나비’는 구민이 행복한 문화도시 부평을 만들기 위해 부평구문화재단이 진행하는 사업이다. 지역의 음식점이나 점포, 기업이 시민회원으로 가입해 소액기부를 함으로써 지역 문화 확산과 활성화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최근 문화나비 6호점으로 가입한 정윤호(정가네 삼시세끼) 대표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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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취재기자


‘문화나비’ 가맹점에 참가하게 된 계기는
부평구에서 10여 년간 식당을 운영하면서 구민들에게 받은 것을 되돌려 줘야겠다는 생각은 늘 갖고 있었다. 그러던 중 지인이 활동하던 부평아트센터 동아리에 참가하면서 자연스럽게 문화에 대한 관심을 두게 됐다. 문화나비를 통해 작은 기부이지만 구민들이 문화예술을 더 많이 접할 기회를 만든다고 해서 지난해 11월 가입했다.


착한가격업소 전국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는데
2013년에 착한가격업소 가맹점이 된 이후 현재 인천시 대표, 전국연합회장을 맡고 있다. 착한가격업소에 선정되면 음식값을 올리지 않는 대신 지자체로부터 쓰레기봉투 지원 등 약간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이와 관련해 다양한 일을 추진하고 있는데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문화나비’와 접목해서 부평구를 위해서도 일해보고 싶다. 


문화나비를 통해 소규모 기부운동 확산하고파
1차로 20여 개의 가맹점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가맹점이 확보되면 운영위원회를 만들어 가맹점 선정기준, 조례를 만들어 활성화하고 싶다. 또 문화나비 가맹점 추천 릴레이를 구상했다. 그렇게 되면 6개월 내 20개 목표달성도 어렵지 않을 것이다.    
 

문화나비 회원으로서 앞으로 바람은
소상공인들이 힘든 시기에 내는 돈이니만큼 지속적인 사업이 되길 바란다. 이렇게 작은 기부가 모이다 보면 문화의 문턱을 낮출 수 있어 소시민들도 문화생활을 자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특히 저소득층 자녀나 학생들이 문화 혜택을 누릴 기회가 더 많아지길 기대한다. 지금 내는 이 기부금으로 당장 뭔가 확 달라지진 않겠지만 후대의 문화생활을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일이 아닌가 싶다.


<사진설명>
착한가격업소 ‘정가네 삼시세끼’ 출입문에 걸린 ‘문화나비’ 현판. 시민회원(3만 원 CMS 회원) 가입 후 ‘문화나비’ 현판을 정문에 부착할 수 있다.
문화나비 가입문의 ☎ 032-500-2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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