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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선물 같은 시 한 편 읽어보세요

-부평문화원 ‘시 창작교실’ 김영승 시인-

2017-02-27  <발행 제25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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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만한 김영승 시인. 그가 부평문화원에서 23년째 시 창작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매주 화, 금요일이면 어김없이 그의 강의를 듣기 위해 수강생들이 모여든다.
그중에는 이곳에서 시를 공부해 등단한 이도 있고, 시에 대한 열정 하나로 늦깎이 공부에 열중인 이들도 있다.
김성희(62, 삼산동) 회원은 “2년째 수업을 받고 있다. 시를 공부하면서 이해심이 많아지고 순수한 마음이 앞서 삶이 행복하다. 철학을 공부하는 딸과 대화도 통하고 공부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정말 좋다.”라며, 학창시절 꿈을 이제야 이루게 도와주신 김영승 시인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영승 시인은 “현재 30명의 회원이 함께 모여 공부하고 시를 쓰는데 무엇이 걱정인가. 살면서 급할 것이 하나도 없다. 시를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나 환영한다.”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마음으로 수업하면서 지은 시를 모아 <급한 일? 그런 게 어딨냐> 시집을 만들고 <김영승과 나 안 뒤> 시 낭송회도 했다. 낯설게 사물을 바라보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항해하는 회원을 위해 힘닿는 데까지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는 봄나들이와 문학기행도 계획 중이라는 김영승 시인. 그와 함께 지식과 마음을 채우는 특별한 여행이 기대된다. 문의 : 부평문화원 시 창작교실 ☎ 011-9903-7649 / 매주 화(오전 10시), 금(오후 2시)

배천분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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