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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울타리 되어 따뜻한 사회 만들겠다 - 인천부평지역자활센터 박명숙 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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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6  <발행 제24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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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취재기자

지역자활센터는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의 버팀목이 되며 공동체 사회를 만들어 나간다. 부평구에서 16년 동안 자활센터를 이끌며 사회복지를 실현하고 있는 박명숙 센터장을 만났다. 

자활사업은 무엇이며, 어떤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는가
자활사업 참여자에게 일자리 제공은 물론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준다. 상담과 교육을 통해 복지지원, 자본 향상, 기술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사업에는 20대 초반부터 65세까지 수급자나 차상위 계층 지역주민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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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취재기자


부평지역자활센터에 대한 소개를 해주신다면
2000년 8월, 모 법인인 ‘인천여성노동자회’에서 출발했다. IMF 때 여성실업자지원센터를 운영하면서 중, 장년층 실직 여성들을 위한 일자리를 지원했다. 이를 계기로 지역자활센터의 문을 열게 됐고 올해로 16년째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부평지역자활센터에서 진행하는 주요사업은
자활사업에 참여하는 분들이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할 수 있도록 자활지원계획을 세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큰 틀이다. 그 안에 자활근로사업이 있다. 직무 관련 자격증이나 취업과 창업을 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개인역량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사회적으로 필요한 사업영역을 개발한다. 재활용 리폼 사업 등 자원개발사업이 이루어지며 이러한 결과물로 개인 창업은 물론 공동 창업으로 기업을 운영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 중점을 두는 것은 ‘기능전환시범사업’이다. 복합적인 문제나 과제를 안고 있는 참여자들에게 교육, 상담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개인 환경을 고려해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주는 것인데 전국에서 유일하게 진행하고 있다.  


관내 타 기관이나 인적, 물적 자원을 연계해 진행되는 사업이 있다면
‘부평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연계해 알코올 등 중독 관련 교육을 하고 있다. 또 ‘청천보건지소’와 연계해 건강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더불어 ‘평화의료생협’과 치과병원을 연계해 치료를 돕고 있다. ‘부평구사회적경제협의회’와는 공동판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구 자원순환과와 협력해 나눔장터도 주관, 운영하고 있다.


취업과 창업기회 확대를 위해 센터에서 실시하는 전문교육은
기본적으로 인성, 갈등관리, 건강 등 참여자 교육이 이루어진다. 또 취업과 창업을 위한 직무교육,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도록 예산과 시간을 지원한다. 연장선에서 자활 참여자들이 주체인 ‘주민금고’를 운영해 생활자금 마련과 계획경제가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지속가능한 자활사업을 위한 향후 계획은
참여자들의 근로능력 향상도 중요하지만, 삶의 내적 만족도를 높이도록 집중하고 싶다. 자활사업에 참여하는 동안 건강도 회복하고 인생도 설계해 나가며 참여자 스스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개척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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