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법률고문변호사 양선화 변호사
-상식과 원칙이 '정의로운 부평'의 지름길-
2016-03-25 <발행 제240호>
좋은사람들 _ 부평구 오피니언 리더 ③
각종 소송의 증가와 주민의 이해관계 대립으로 행정에서도 정확한 법률적 판단이 요구된다. 부평구는 각종 분쟁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법률고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부평구 법률고문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양선화 변호사를 만나보았다.
법률고문변호사는 어떤 일을 하는지
2015년 부평구 법률고문변호사로 위촉돼 다양한 사업에 대해 법률자문을 진행했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수행하는 행정업무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에 행정기관에서는 잘못된 행정행위로 행정청뿐만 아니라 주민에게도 불이익이 돌아갈 수 있으므로 사전 예방 차원에서 전문가로부터 법률자문을 구한다. 법률적 검토를 통해 적법한 행정서비스가 진행돼야 주민의 권리도 보호되고 공무원의 업무역량 및 행정에 대한 신뢰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부평의 미래비전이 ‘정의가 실현되는 지속가능한 도시’다. 이를 실현할 방안은
그동안 진행한 법률자문과 상담을 토대로 말씀드리면,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행정을 펼치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부정부패 없이 청렴하게 원칙대로만 한다면 모든 주민이 고루 잘 살 수 있는 부평구가 될 것이다. 다행히 부평구는 ‘2015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 운영 군·구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방자치단체 스스로 투명한 지방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통제 시스템을 적용해 청렴한 행정을 구현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과 방향들이 한데 모여 정의롭고 안전하고 미래가 있는 지속가능한 도시 부평으로 발전해 갈 것으로 생각한다.
부평구에서 법률고문변호사 이외에 맡은 일은
무료법률상담과 규제개혁위원회에서 위원을 맡고 있다. 무료법률상담은 2014년 1월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180여 건 상담을 진행했다. 상속, 임대차, 가사 문제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각종 법률문제에 대해 간략한 소송절차, 민사 분쟁에 관한 해결방안 등을 제시한다. 주로 여성, 노인 등 관내 취약 계층이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계양구, 부천시 등 다른 지역에서도 상담하러 오는 주민들이 있다.
앞으로 계획이 있다면
변호사 6년 차다. 그동안은 사법시험에 뜻을 두고 앞만 보고 걸어왔다. 그다음 목표는 더 많은 사건을 접해 보고 나만의 특별한 능력을 보일 수 있는 분야를 찾아 전문인이 되고 싶다. 또한, 정말 어려워서 법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분들을 위해 일하고 싶다. 기회가 된다면 청소년을 위해 진로강의도 하고 싶다. 내 경험을 토대로 목표를 정하고 계획을 세워 꿈을 이루는 방법을 전수해주고 싶다.
<사진설명>
누구나 행복을 추구하지만, 현실적으로 쉽지는 않다. 양선화 변호사는 행복의 비결로 ‘긍정의 힘’을 꼽는다.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