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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는 ‘건강, 기쁨, 보람’을 선물합니다

-삼산종합복지관 도시락 배달 여성봉사단 김수한 씨-

2016-02-26  <발행 제23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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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이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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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자 취재기자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20분, 삼산종합복지관 앞마당은 배달 카트로 북적인다. 복지관 도시락 봉사단원들이 삼산동 영구임대아파트 단지 내 거동불편 어르신들께 도시락을 배달하기 위해서다.
지난 2009년에 결성된 봉사단은 8명의 봉사자가 매주 2~3회 90여 개의 도시락을 어르신들께 배달하고 있다.
봉사단장 김수한(68) 씨는 삼산복지관에서 목욕봉사단으로 활동하다 한채옥 봉사자의 소개로 도시락 봉사와 인연을 맺어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다.
김 씨는 “나를 찾아주고 기다려주고 작지만 도움을 드린다는 것이 감사하고 보람된다.”라며, “반갑게 맞아주면서 ‘고맙다.’, ‘수고한다.’ 건네는 인사가 지금까지도 자원봉사를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라고 말했다.
도시락 배달하면서 가장 힘든 점은 비나 눈이 올 때라고 한다. 길이 미끄러워 카트를 끌고 도시락 배달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서다.
그래도 그는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 봉사하는 날 빠지지 않는다고 말한다.
“자원봉사는 삶의 활력입니다. 집에 혼자 있으면 뭐하겠어요. 자원봉사하면서 다른 봉사자들과 어울리고 웃고 이야기 나누는 게 더 좋죠.”
2015 삼산종합복지관 우수자원봉사상을 받은 김수한 씨. 도시락을 전달해드리는 어르신이 이제는 가족처럼 정이 들었다며 봉사의 기쁨과 보람을 같이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삼산종합복지관 도시락 배달 여성봉사단 김수한 단장이 어르신께 도시락을 건네드리며 안부를 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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