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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공감글판 가을편 우수상 노봉애 씨

-좋은 글로 마음의 여유와 감동을 나눠요-

2015-10-26  <발행 제23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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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는 구민의 정서적 감동을 함께 나누기 위해 계절별 공감글판 문안을 공모하고 있다. 이 공감글판에 지속적인 관심으로 시심을 키우는 노봉애(58·산곡3동) 씨를 만났다.
노봉애 씨는 지난 여름편과 가을편 창작부분에 응모하여 두 편 모두 우수상을 수상했다. 겨울편에도 응모하기 위해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그의 시심을 들어보았다.
노 씨는“평소에 가슴 찡한 글, 좋은 글을 접하면 메모로 챙겨둔다. 메모해 둔 감동스런 글은 지인의 기념일에 손 글씨로 적어 준비한 선물과 함께 포장하여 선물한다. 이런 선물은 내 마음이 즐겁고 받는 이를 생각하면 그 느낌이 좋다.”라고 말한다.
노봉애 씨의 기본 시심은 항상 좋은 글을 지인들과 공유하는 부분이다. 또한, 사람과 사물, 자연을 또 다른 시선으로 보면서 더 좋은 글이 없을까 늘 생각한다.
“글을 쓰기 위해 몰두하고 머리 쓰는 일은 신선하고 즐겁다. 내 글이 아니더라도 좋은 글을 공유하는 것은 마음도 여유로워지고 삶의 질을 높이는 일이다. 좋은 글을 나눌 때 함께 공감하고 감동하는 그 순간이 무척 아름답다.”라고 말한다.
“지난 여름편과 가을편 공감글판에 응모한 창작 글이 공공장소(도서관)에 걸린 것을 보았을 때 무척 뿌듯했다. 하면 되는구나, 내 글이 걸릴 수도 있구나 싶고 우수작으로 뽑혔다는 것이 고마웠다. 지인들이 알아보고 전화가 왔을 때 또 한 번 뿌듯하고 기뻤다. 한편으로는 더 좋게 썼으면 하는 아쉬움에 겨울편에 응모하려고 몰두하는 시간을 갖는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는 겨울편 공감글판을 오는 30일까지 공모한다. 부평구민이나 부평구 소재 사업장에 종사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겨울에 어울리는 따뜻하고 희망을 주는 문장으로 기존 작품 인용, 창작 등 1인당 2편까지 가능하다.  

김혜숙 취재기자


허수아비는 말이 없습니다.
그저,
쭉 벌린 두 팔로
가을을
지켜낼 뿐입니다.
- 공감글판 가을편 우수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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