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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명예홍보대사, 가수 디아(DIA)

-부평은 안식처이자 엄마 품 같은 곳이에요-

2015-08-25  <발행 제23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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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부평구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디아(23·산곡동)를 만났다. 부평에서 나고 자라 부평이 세상 그 어느 곳보다 푸근하고 정겨운 곳이라는 그의 가수 인생과 남다른 부평 사랑에 대해 들어보았다.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가수의 꿈을 키우던 디아는 2008년 부평구 청소년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았다. 당시 가요제를 관람했던 소속사 관계자와 인연이 닿아 곧바로 첫 음반 ‘하루 종일 비가 내렸어’를 발표하며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워낙 출중한 가창력의 소유자인지라 ‘응답하라 1994’, ‘여자를 울려’ 등 드라마 OST에 참여했고, ‘겨울왕국’ OST ‘Let it go’를 불러 ‘원곡보다 낫다’는 평을 받으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요즘은 정규 2집 음반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부평구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소감을 묻자, “가족, 친구들이 있는 부평은 언제나 안식처이자 엄마 품 같은 곳이에요. 부평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돼서 영광이에요.”라고 말했다.
또한, 부평이라고 하면 오래되고 낡은 이미지를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은데, 살기 좋은 도시, 문화도시 이미지로 바뀔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명예홍보대사인 디아 본인이 먼저 좋은 노래, 깨어있는 노래를 부르는 가수로 인식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작사, 작곡도 직접 하는 실력파 가수답게 ‘부평을 담은 노래’로 부평을 홍보하는 방법도 구상 중이다.
가수데뷔 초부터 수입의 일정 부분을 소외계층 돕는 일에 사용하기 위해 적립해 놓고 있다는 디아는 재능기부공연이나 버스킹을 통한 수익금도 소외계층을 위해 쓰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자신의 재능을 살려, 부평지역 가수지망생들이나 노래로 치유하기를 원하는 이들에게 무료로 보컬트레이닝이나 강의를 해보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제 꿈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는 거예요. 올림픽 무대에서 노래할 수 있다면 부평사람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의 바람대로 평창올림픽무대에서 노래하는 디아의 모습을 보며 부평사람임을 자랑스러워할 날이 오길 바란다.

/ 고영미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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