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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소폰으로 취미도 즐기고 이웃에게 봉사하는

-아너스빌 색소폰 동호회-

2015-07-24  <발행 제23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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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소폰을 사랑하고 음악을 통해 아름다운 봉사를 나누는 이들이 있다. 7년 전에 결성된 ‘아너스빌 색소폰 동호회’는 퇴직 후 취미활동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추구하며,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한여름 밤, 공원의 짙은 녹음 사이로 펼쳐지는 색소폰 소리는 깊고 그윽한 느낌을 준다. 삶의 애환이 묻어나기도 하고 가족을 위해 오롯이 자신의 인생을 바친 중년 아빠들의 모습과도 같다. 이렇게 동호회원 10인방은 색소폰을 통해 인생 2막의 삶을 멋있고 신나게 보내고 있다.
회원들은 “색소폰은 내 노후의 연금 같은 존재다. 정년퇴직 후 색소폰이 없었다면 내 삶이 많이 건조하고 힘들었을 것이다.”, “퇴직 후 마땅히 할 일도, 갈 곳도 없어 상실감과 외로움으로 우울증을 앓고 있는 중년들이 많다. 이렇게 취미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살 수 있어 감사하고 행복하다.”. “아내의 환갑 때 깜짝 이벤트를 해주기 위해 열심히 연습 중이다.”라며 색소폰의 매력을 끝없이 자랑했다.
이들은 일 년에 한 번씩 정기 연주회를 열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또한, 공원 연주를 통해 시민들의 귀를 즐겁게 하고,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당, 부평시장역사, 각종 행사 등에서도 재능 봉사를 하고 있다.

김수경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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