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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 나눔 ‘소공주’를 아시나요?

-공동주택 환경개선을 위한 재능 나눔-

2015-06-29  <발행 제23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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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질을 논할 때 가장 먼저 꼽게 되는 것이 ‘의·식·주’다. 그중에서도 ‘의’와 ‘식’은 비교적 조절이 쉬운데 삶의 터전이자 주거공간인 ‘주’ 문제는 마음만으론 쉽게 해결이 안 된다.
특히 20년 이상 소규모 공동주택은 관리사무소가 따로 없는 경우가 많아 관리가 소홀한 것이 현실이다.
이런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돕기 위해 나선 이들이 있다.
이름하여 ‘소공주’,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단(이하 ‘소공주’)’의 줄임말이다.
올해로 3년째 봉사를 해오고 있는 ‘소공주’는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인천시회」 회원이자 아파트관리소장들로 구성된 모임이다. 직업이 직업인만큼 회원 모두가 주택, 소방, 위험물, 전기, 건축 분야의 다양한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말 그대로 주택관리 분야 최고전문가들이다.
소병상(54·산곡푸르지오아파트관리사무소 소장) 단장을 주축으로 약 4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는 ‘소공주’는 매년 4월~11월에 인천시 관내 소규모 공동주택을 순회하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주로 소방시설과 노후시설을 점검하고 누수, 균열, 조명등의 상태를 확인하는 작업을 진행하며, 점검이 끝난 후에는 안전점검표를 만들어 해당 공동주택에 보완사항을 알려준다. 이후 해당 공동주택에선 안전점검표를 보고 사후조치를 취한다.
안전점검 대상은 300세대 이하, 20년 이상 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사전에 구별로 추천을 받아 진행하고 있다.
소병상 단장은 “주택관리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이들이라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재능을 기부하고자 시작하게 됐다.”라며, “안전점검을 위해 사전에 3~4차례 사전방문을 해야 하는 수고로움도 있지만, 회원들의 결집력이 좋아 즐거운 마음으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문의 :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인천시회 ☎ 032-423-5397

/ 고영미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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