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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되찾다,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다

-독립유공자 故 김민찬 선생 유족 김인상 씨-

2014-08-25  <발행제22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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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9회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로 포상받은 故 김민찬 선생의 아들 김인상(66·산곡3동) 광복회 부평구지회장을 만나 독립운동 정신과 나라 사랑의 마음을 들어보았다. 
김민찬 선생은 수원고등농림학교 재학 중 이 학교의 항일 학생 비밀결사인 건아단(健兒團)에 입단하면서 항일 학생운동에 뛰어들었다. 이후 수원 안용면 고견리에 농민 야학을 세워 농촌계몽을 통한 항일 독립운동을 전개했다.
이후 일본 경찰에 건아단의 조직이 드러나, 결국 1928년 9월 다른 회원들과 함께 체포되었다. 이후 18개월간 구금되어 고문을 받다가 1930년 2월 풀려났다. 1993년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되었다.
그의 아들 김 지회장은 “요즘 젊은 세대들은 광복절의 의미와 독립운동의 정신을 잘 헤아리지 못한다. 안타깝게도 노는 날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더 많다. 조국 독립을 위해 목숨 바친 선조들의 독립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 그 힘을 모아야 한다.”라며, 광복회가 앞장서 독립유공자의 유지를 계승·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복회는 일제에 항거하며 조국 광복에 헌신한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으로 구성된 단체로 3.1절, 4.26 김구 추모행사, 8.15 광복절 기념행사와 11.17일 순국선열의 날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 배천분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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