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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나무를 키워요”

-재능 나눔 과외봉사자 강민정 씨-

2014-05-23  <발행제21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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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재능봉사를 하고자 동 주민센터에 의뢰해 2년째 과외지도를 해온 강민정(31·부평4동, 이화여대 대학원) 씨.
대학원 진학을 위해 직장을 그만두고 학업에 전념했지만, 오랜 꿈이었던 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부평4동 주민센터를 찾아 과외지도를 원하는 학생을 소개받았다. 과외를 받은 학생은 처음에는 어색해했지만, 친동생처럼 진심으로 대하는 강 씨의 태도에 마음을 열고 스스럼없이 고민을 털어놓았다고 한다.
그의 지도로 성적도 오르고 자신감도 생겨 지금은 부반장까지 맡고 있다. 성격도 밝아져 처음과는 완전히 다른 학생으로 변모했다고 한다.
“학생이 집으로 오는 것을 쑥스러워해 인근 카페에서 수업했다. 공부할 수 있는 장소가 마땅치 않았는데, 부평4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북카페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줬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열심히 하려는 의지가 고맙고 기특해 지속해서 지도해 줄 생각이다.”라며, 수업하던 어느 날 세상에서 선생님이 젤 똑똑한 것 같다는 말로 고마움을 표했을 때 정말 기뻤다고 말했다.
부평4동 문기환 주민자치위원장은 “자기 시간을 내어 남을 가르친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다. 성적도 오르고 자신감을 갖게 해줘 참 고맙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김혜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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