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볼링선수단 영광의 ‘스트라이크’를 쏘다
-제94회 전국체육대회 일반부 4관왕 차지-
2013-11-25 <>
2013년 제94회 인천 전국체육대회에서 부평구청(감독 조헌) 소속 볼링팀이 여자 일반부 경기에서 4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
개인전(김정언 선수), 2인조(김정언·양수진 선수), 5인조(최귀현·차미지·김가을·황세라·김정언·양수진 선수), 마스터즈(김정언 선수)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인천이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 3위를 하는데 견인차 구실을 했다.
특히 김정언, 양수진 선수는 올해 입단한 신인 선수다.
조헌 감독은 “선수들이 잘 해줘서 고맙다. 전국체육대회가 끝났지만, 곧 있을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의 국가 대표 선발전을 위해 선수들이 쉬지 않고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라면서 “큰 관심 보여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좋은 선수들이 부평을 빛낼 수 있도록 많은 도움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입단 11년 차(2002년 입단) 팀의 맏언니이며 주장인 최귀현 선수는 “좋은 결과를 내서 기쁘고,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보답하게 되어서 더욱 기쁘다.”라면서 “팀 전원이 한마음이 되어 열심히 한 보람이 있다. 또한, 내년 인천 아시아 경기대회 국가 대표 선발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모두 다 함께 태극 마크를 달고 출전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쉼 없이 공을 던지며 체력을 기르고 정신력을 단련시키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여섯 볼링 전사들’.
목표를 향해 힘차게 볼링공을 던지는 그들의 모습이 아름답다.
김종화 명예기자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