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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가족이 가꾼 옥상텃밭 이야기

-봉사와 나눔에 푹 빠졌어요 -

2013-05-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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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가족이 가꾼 옥상텃밭 이야기

태권도 가족 큰 아들 이준용(부광고 3) 군은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정신지체 장애아동 복지시설인 ‘예림원’에서 봉사를 해오고 있다.

예림원 학생들과 배드민턴과 축구를 하고, 방학이 되면 특강으로 태권도를 가르치기도 한다. 전국 단위 행사가 있을 때는 예림원 학생들과 함께 다니며 안전까지 책임지기도 한다.

아들의 봉사활동을 옆에서 지켜보던 어머니 최지숙 씨도 봉사활동에 팔을 걷었다. 처음에는 준용이가 친구들과 함께 하는 봉사에 엄마들이 따라 다니는 정도였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예림원 아이들과 친해지고 정이 들면서 자연스럽게 시작한 일이다.
최지숙 씨는 “처음에는 부모가 없거나 사정상 따로 지낼 수 밖에 없는 아이들을 위로한다는 마음으로 동참하였다”면서 “하지만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행복한 미소를 보며 오히려 위로를 받고 있어, 진심으로 아이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준용 군은 뜻을 같이 한 친구들과 ‘부광고 나눔애’라는 봉사 동아리를 만들었다. 어머니들도 아이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준용이네 가족의 나눔 실천은 집에서 진행형이다. 어머니 최지숙 씨가 운영하는 태권도장 옥상 한쪽에 가꾼 텃밭에서 상추나 고추, 깻잎, 방울토마토, 옥수수 등을 수확하면 이를 이웃과 함께 나눈다.

엄마 최지숙 씨는 “태권도장이 있는 건물의 식구들과 먼저 나누어 먹었고 주위 분들과도 나누고 있다.”면서 “좋은 것은 혼자 먹는 것 보다 나누어 먹을 때가 더 행복하다.”고 말했다.

김선자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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