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노래로 봉사하는 트로트 가족

-정선화·최법환 씨 부부 -

2013-04-23  <>

인쇄하기

노래로 봉사하는 트로트 가족

그대 내 곁에 선 순간
그 눈빛이 너무 좋아
어제는 울었지만
오늘은 당신 땜에
내일은 행복할 거야~
<심수봉의 ‘사랑밖엔 난 몰라’ 中>

정선화 씨의 하루는 노래로 시작된다. 노래와 함께 살아 온 지 어느덧 20년.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정 씨의 지난 20년 세월 속에 노래에 대한 사랑은 변화가 없다.

정 씨는 학교에서 보컬을 지도하고, 노래교실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틈틈이 교도소, 병원, 양로원, 장애인센터 등 어려운 이웃을 직접 찾아가 노래로 봉사하고 있다.

봉사함으로써 보람을 느끼고 새 삶을 찾았다는 정 씨.
병원에서 환자들을 위한 위로공연을 할 때는 건강한 것이 얼마나 감사한가를 다시 한 번 느끼며, 이 일을 계속해야겠다는 다짐과 함께 환우들의 웃는 모습에 기쁨의 눈물을 흘린다고 한다.

“흥이 많은 우리 민족은 어디서나 노래가 빠지지 않아요. 노래를 부를 때는 아무 걱정 없이 즐길 수 있어 어디서나 환영받고 언제나 즐거울 수 있어 최고입니다.”라는 정 씨의 든든한 후원자는 바로 남편 최법환 씨다.

최 씨는 음향 관련 일을 하고 있으며, 아내가 노래를 잘 부를 수 있도록 반주가 있는 CD를 제작해 준다.

“어려운 이웃들이 노래를 통해 삶을 새롭게 시작할 수 있도록 힘과 용기를 주고 싶어요.”라며, 봉사의 기쁨을 말하는 정선화 씨. 아내가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볼 때 가장 행복하다는 최법환 씨. 이들이야말로 진정한 행복전도사 부평 가족이다.

김선자 명예기자

목록

자료관리 담당자

  • 담당부서 : 홍보담당관
  • 담당팀 : 홍보팀
  • 전화 : 032-509-6390

만족도 평가

결과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