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덩이 도훈이네 가족의 행복이야기
-TV가 없는 가정 / 쌍둥이 누나가 있는 가정 박물관을 잘 가는 가정 / 우린 대우아파트 스타일~~-
2013-02-25 <>
도훈이가 직접 작사한 노랫말이다. 가수 싸이를 좋아해 장래 희망도 싸이처럼 유명한 가수가 되는 것이다. 매일 말 춤 연습도 열심히 한다.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도훈이는 늦둥이다. 일명 복덩이. 부평여고에 재학 중인 쌍둥이 누나와 엄마, 아빠 이렇게 다섯 명이 도훈이네 가족이다.
도훈이네 집은 박물관 가족으로 유명하다. 부평역사박물관을 비롯해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 서울역사 박물관, 경찰 박물관, 국립 중앙박물관, 농업박물관, 과천 과학관, 국립 중앙과학관, 인천 어린이 과학박물관 등 전국의 유명한 박물관은 거의 다녀왔다.
인천 어린이 과학박물관에서는 비행기 조종 시뮬레이션 체험, 골드버그 장치 체험 등 각종 과학 관련 체험활동을 통하여 생활 속 과학 원리를 깨달아 가장 기억에 남았다고 한다. 박물관에 다녀와서는 엄마와 함께 꼭 감상문을 쓰고 사진 스크랩을 한다.
엄마 강영석 씨의 새해소원은 “도훈이가 초등학교 입학해 좋은 선생님, 친구들과의 만남을 기대하고 우리 가족 모두 변함없이 건강하고 화목하게 지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건강하고 화목하며 정직하고 성실하게’ 도훈이네 가훈처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화목이 깃든 더불어 사는 따뜻한 부평이 되기를 바란다.
김선자 명예기자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