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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청소년가요제’ 대상 수상으로 가수의 꿈 다져

-힙합트리오 미스에스 강민희 씨 -

2012-1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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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청소년가요제’ 대상 수상으로 가수의 꿈 다져

프로듀서이자 보컬리스트인 강민희(22·사진) 씨. 그는 최근 힙합트리오 미스에스의 정식 멤버로 합류해 각종 텔레비전과 라디오 방송에 출연하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안자고 뭐해’, ‘담배 좀 줄여’ 등 여성의 마음을 대변하는 노래를 들고 나와 여성은 물론 남성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매력적인 음색과 뛰어난 미모를 갖추었지만 오로지 실력 하나로 승부한다는 모토를 내걸고 활동 중이다.

강 씨는 청천초등학교와 산곡여중을 졸업한 부평출신 가수다. 어린 시절 사람들 앞에서 노래 부르는 걸 좋아했고 유치원 때부터 가수의 꿈을 키웠다. 덕분에 중학교 2학년이던 2005년도 ‘부평구 청소년가요제’에서 최연소로 대상을 거머쥐었다. 이것을 필두로 중학교 3학년 때는 SBS 드라마 OST를 불러 노래 실력을 인정받았다. 노래뿐만 아니라 음악인들 중에서는 젊은 나이임에도 작사와 작곡 능력까지 두루 갖춘 실력파가수로 알려졌다.

실제로 만난 강 씨의 이미지는 반듯하고 나이보다 더한 성숙미가 풍겨 나왔다. 이에 대해 그는 “할아버지께서 항상 ‘사람은 철이 들어야 한다.’고 말씀하셨거든요.”라며 웃어 보인다.

청천동 강 씨의 집엔 할아버지를 포함한 대가족이 모여 산다. “할아버지는 청천동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세요. 정이 들어서인지 곳곳이 개발 될 때마다 씁쓸함과 기쁨, 두 가지 감정을 동시에 갖곤 하시죠. 할아버지 권유로 아버지는 현재 통장 일을 맡고 계시죠.”

가족이 있기에 강 씨에게 청천동은 ‘품’ 같은 곳이다. “마음의 문이 닫혀있다가도 청천동에 오면 다시 어린아이가 되는 듯 한 느낌이랄까요. 가면을 벗고 진짜 강민희가 되는 곳이 바로 청천동인 거 같아요.”

강 씨의 최종 목표는 만능엔터테이너. 누가 봐도 친숙하게 느끼는 대중가수가 되는 것이다.

“이승기 씨나 엄정화 씨처럼 영화나 드라마도 하고 싶고 모든 사람들이 이질감 없이 다가오는 편안한 대중가수가 되고 싶어요.” 바람처럼, 그가 부른 노래는 청천동을 넘어 이미 전국에서 울려 퍼지는 중이다.

김지숙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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