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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좋은 부평, 우리가 만들어가요

-부평구 여성친화 서포터즈의 당찬 포부-

2012-0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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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좋은 부평, 우리가 만들어가요

부평구 여성친화 서포터즈가 지난 12일(화)에 발대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발탁된 서포터즈는 행정안전부 [생활공감정책 주부모니터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들을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향후 서포터즈 운영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현재 생활공감정책 주부모니터단 인천시 대표를 맡고 있는 변인화(56·부평1동) 씨와 부평구 대표 김명숙(57·부평1동) 씨를 만나 ‘여성친화 서포터즈’ 활동에 대한 포부를 들어봤다.

생활공감정책 주부모니터단으로 활동하게 된 계기는

생활공감정책 주부모니터를 모집한다는 공고를 보고, 주부이자 엄마, 여성으로 살면서 일상생활 속에서 발견하게 되는 작지만 가치 있는 제안을 할 수 있는 일이라 여겨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여성친화 서포터즈는 어떻게 참여하게 되었는지

여성친화 서포터즈는 현재하고 있는 생활공감정책 주부모니터단 활동과 별반 다르지 않고 주부의 섬세한 시각으로 보고, 느끼게 되는 일들에 대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부평이 여성친화도시가 되는데 앞장서고 싶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여성친화도시란 어떤 도시를 의미하며, 왜 여성친화도시가 필요하다고 보는가

여성친화도시라고 여성만을 위한, 여성만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자는 뜻이 아니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환경이 곧 여성이 살기 좋은 도시이고, 결국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예들 들어, 아이들과 함께 시장보기에 불편함이 없는 도시를 만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시장입구나 마트 한쪽에 탁아소나 놀이방을 설치해 엄마가 안심하고 장을 볼 수 있게 하고 시장이나 마트입구에 게시판을 걸어 제철식품을 이용한 메뉴와 조리방법, 칼로리 등을 적어두면 매일 반찬거리를 고민하는 여성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때, 남성 출입문이 입구 쪽에 있는 것보다 여성화장실 출입문이 입구 쪽에 가까이 있다면, 남성이 이용하고 있는 화장실을 거쳐 여성화장실로 가야하는 불편함이나 민망함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작은 배려가 여성친화도시의 시작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활동계획과 여성친화도시를 위해 중점적으로 관심을 두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생각으로만 그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제안해 행동에 옮길 생각입니다. 특히 육아문제에 관심이 많은데, 직장여성 배려차원에서 직장 내 탁아소가 활성화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또 노인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됐으면 좋겠습니다. ‘책 읽어주는 할머니, 할아버지’를 양성해 도서관이나 어린이집에서 활동하게 되면, 노인들은 외로움을 해소할 수 있고 아이들에겐 정서적인 안정감을 줄 수 있어 모두에게 유익하리라 생각합니다.

고영미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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