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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선행 시민상 받은 복진옥 회장

-굴포천을 내 집 정원같이, 후세에 좋은 환경 남기고파-

2011-06-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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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선행 시민상 받은 복진옥 회장

“상 받을 일을 했나? 자문하다 봉사하는 회원들을 생각하며 받았습니다” 4월, 모범선행 시민 상을 받은 복진옥(57·갈산동) 씨. ‘매
소홀 환경사랑회’의회장으로 굴포천 주변의 생태계는 물론 환경문제라면 거의전문가 수준이다.
‘매소홀 환경사랑회’는 2006년 한강을 끌어들이는‘새 물맞이’하천공사 때 모인 사람들이 지속적인 관리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해 발족된 봉사 단체다.
복진옥 회장은 이때부터 굴포천을위해 많은 교육을 받으며 6년 동안헌신해 왔다. 당시 이름은‘굴포 사랑회’로 시작했고 회원들의 활동과 지경이 넓어지면서‘매소홀 환경사랑’으로 다시 얻은 이름이다. 매소홀은‘거친 물결’이란 뜻으로 미추홀 이전의 오랜 지명이기도 하다.
처음에는 굴포천의 16개 구간을 주일마다 돌며 모니터링으로 시작했다. 일을 하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필요했고 굴포천 주변의
사람들이 삼삼오오모여 2007년 10월에창립되었다.
회원들은 굴포천보살피는 일을 집안일처럼 생각하며 열정을 쏟았다. 식생을조사하고 생태교육도 받으며 풀, 꽃, 수서곤충, 어류 등을 사진으로 남겨 놓았다. 지금은 활동 범위가 넓어져 하천뿐만 아니라 자녀사랑, 하천 사랑, 생명 사랑을 실천하고 아이들에게 더 좋은 환경에서살게 하고픈 염원을 담고 있다.
복진옥 회장은“이 일을 하며 그 자체로만 보이던 꽃들이 어느새 어떤울림으로 다가와 의미 있게 바라보게된 자신이 한층 깊어지고 성숙해진것 같다.”며“인생의 반을 넘게 살아온 지금, 세상을 위해 한 가지 좋은일을 하고 싶었고 늘 아름다운 마음으로 봉사하는 회원들에게 이 상의의미를 함께 나누고 싶다.”고 전했
다.
 
정복희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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