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의·예·지를 배워요
-- 부평구 테니스 연합회 ‘유소년 아카데미’--
우리 지역 아이들의 건강과 인격형성에 도움을 주는 단체가 있다. 주민생활체육 부평구 테니스연합회(회장 백기)다.
지난 3월 11일 새로 취임한 백기(53) 회장은 “부평구 테니스 연합회를 잘 이끌어 오신 김치호 전 회장의 뒤를 잘 이어가도록 하겠다.”며 “고령화 시대에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구민의 생활 건강에 이바지 하도록 노력하고, 아이들을 위한 유소년 테니스 아카데미도 지속해 부평구 아이들의 밝고 건강한 생활에 일조하도록 힘쓸 것”을 다짐하였다.
2004년부터 시작된 테니스 무료교실이 지금의 ‘유소년 테니스 아카데미’로 거듭나기까지는 부평구 테니스연합회 임원과 뜻있는 기업, 많은 분들의 후원이 있었다.
‘유소년 테니스 아카데미’의 전담 지도자는 미국 프로테니스협회 1급 코치 자격을 가지고 있는 27년 경력의 조영주 코치다. 조 코치는 “유년기 운동량이 부족해 점차 체력이 약해지는 아이들이 안타깝다.”며 감독과 심판으로 바쁜 가운데에도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다.
‘유소년 테니스 아카데미’ 모집은 봄, 가을 두 차례 하고 있으며, 등록된 아이들에게는 모든 것이 무료로 제공되어 부평 지역의 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사 스포츠로 불리는 테니스를 통해 인(仁), 의(義), 예(禮), 지(智) 페어플레이 정신을 배우며 건강도 다지는 좋은 기회에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
문의 : ☎ 010-3718-7740
정복희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