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장애인 동계 체육대회 은메달 획득 고선미 선수
-이번에는 배드민턴으로 멋진 모습 보여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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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장애인 동계 체육대회 여자 성인부 500m, 1000m에 출전하여 각 부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고선미(22·인천예림학교 재학중) 선수를 만났다.
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운동한 결과 운동신경이 잘 발달되어 순발력 있는 선수로 알려져 있으며, 고등학교 때는 전국 배드민턴 대회에서 3위를 할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하였다.
고 선수의 순발력과 열심히 하는 모습이 빙상스케이트 코치의 눈에 띄어 동계대회에 출전하게 되었다고 한다.
동계대회 출전을 앞두고 고 선수는 학교에서 정규수업을 마치면 매일같이 연수동에 있는 연습장으로 가서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맹연습을 하였다.
집안 형편이 어려워 적극적으로 도와주지 못하는 부모님의 마음을 잘 헤아리듯 고 선수는 힘들 때 마다 할 수 있다는 자부심과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였다.
“제 꿈은 체육교사가 되는 것입니다. 앞으로 공부도 열심히 하고 운동도 열심히 해서 꼭 꿈을 이루고 싶습니다.”고 야무진 포부도 밝힌다.
지도를 맡고 있는 권병두 체육교사는 “2011년 하계대회는 배드민턴으로 출전할 겁니다. 선미 학생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많이 응원해 주세요.”라며 선전을 다짐하였다.
김선자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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