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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돌보미의 하루는 날마다 보람, 기쁨!!

-행복한 노년의 동반자 권숙정 노인돌보미-

2011-0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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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하는 일이 즐겁고 보람되어 만족한다면, 더 이상 바랄게 없는 안성맞춤의 일일 것이다. 주변사람들로부터 이런 느낌을 주며 끊임없이 노력하고 실천하는 노인돌보미 권숙정(부평4동)씨를 만났다.
권씨는 노인돌보미를 시작한지 7년차로 지난해 노인돌보미 사례발표에서 오랜 세월 헤어진 가족들을 찾는데 일조를 하는 등 폐암말기 어르신의 돌보미 스토리로 감동을 주어 유명해졌다.
“2살 때 고아가 되어 그 아픔이 한평생을 따라다녔지만 이젠 나를 위해 기도해주고, 눈물을 흘려주고, 언제든지 부르면 달려와 주는 개미처럼 부지런한 젊은이(권씨)를 알게된 기쁨을 온 세상에 전하고 싶다. 이제 다 나았다. 힘이 난다. 젊은이를 만난 것이 고맙고 감사하다”는 권씨의 돌봄을 받는 서상조(74) 어르신의 말씀이다.
어르신이 아픈 속마음을 털어놓을 때, 관심 있게 들어주고 사소한 요구사항에도 살갑게 챙겨주는 타고난 성격으로 친부모 대하듯 하는 그녀의 보살핌에 돌보미가 필요한 어른신들 사이에 칭찬이 자자하다.
“어르신들이 살아온 생활환경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까다로운 성격이라 할지라도 긍정적인 태도로 살갑게 대하다 보면 모두가 내 부모님처럼 여겨진다. 오히려 자신이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얻는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인데 지면에 나가는 일이 부끄럽다”며 겸손해 한다.
“노인돌보미는 하루 4시간 돌봄이 필요한 노인들을 돌보는 일이다. 또한 많지는 않지만 보수도 있고 4대보험도 적용된다. 일을 하다보면 보람도 있고 해볼 만한 일로 권장한다”는 권씨는 그 외에도 틈나는 시간에 부평4동 주민센터 ‘두래마을 봉사단’으로 봉사하며 보람된 삶을 살고 있다.
김혜숙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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