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이 하나도 부럽지 않아요!”
-아침운동으로 몸매 다진 조정순 씨-
2010-12-21 <>
아침이면 만사 제쳐놓고 헬스장에서 3시간 이상 운동을 하는 조정순(산곡4동)씨를 만났다. 2002년 월드컵이 끝나면서 운동에 관심이 있어 헬스를 시작해 주위에서 ‘근육 언니’라는 별명을 얻었다.
하루도 거르지 않고 꾸준하게 운동으로 다부진 몸매가 60대를 무색케 한다.
직장에 다니는 남편에게도 운동을 권유해 퇴근 후 헬스를 하고 있다. 주말에는 부부가 함께 가까운 등산으로 건강을 챙기며 산다. 조정순 씨는 “다이어트에서 운동은 즐기는 자만이 성공할 수 있다.
젊은 엄마들이 단시간에 살을 빼려고 무리하게 유산소 운동에만 매달리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라며 근력위주로 운동을 늘려 꾸준히 인내를 가지고 운동을 해야 체중 감량에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선자(48, 부평1동)씨는 “열심히 운동하는 언니의 모습이 참 보기 좋아요. 끈기 있고 인내심이 대단하고 지칠 줄 모르는 열정이 어느 젊은이 못지않아요”라며 건강하게 사는 모습을 보고 덩달아 신이 나서 함께 운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 씨는 “건강관리를 하기 위해 중요한 것은 바로 생활습관이다. 자신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을 위해 생활에 활력소를 주는 아침운동이 최고다”라며 운동 후 밥맛도 좋아지고 몸과 마음의 여유가 생기는 것 같아 정신건강에도 특효약인 셈이라며 적극적으로 권장하면서, 추운 겨울에 나에게 맞는 운동이 뭘까? 자신이 알아서 노화와 함께 쌓이는 체지방을 줄이기 위해, 지금이라도 평생 즐길 수 있는 운동을 찾아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배천분 명예기자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