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명환, 구민상 체육진흥 분야 수상
--
2010-10-21 <>
제17회 부평구민의 날 기념 구민상 체육진흥 분야를 수상한 용명환(44)씨는 현재 부평구체육회 재정이사를 맡고 있는 열혈 체육지원자다. 부흥초, 부평중, 대헌공고를 졸업하고 현재 계산동에서 토목업체를 운영하는 바쁜 일정 중에도 부평 사랑은 절절 끓는다. “부평이라는 고향 터전에서 일을 해서 더 잘된 것이 아닐까 싶어요, 보답하고 싶었는데 뜻밖에 큰 상을 받게 되어 송구스럽네요.”
용명환씨는 부평구 생활 체육의 발전을 위해 전국소년체전 도시마다 직접 찾아가 참가 선수들을 격려하는 것은 물론 체육장학생 장학사업과 어린이 축구단, 복싱연합회 후원도 아끼지 않는다. 또 장애인체육대회를 격려하고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부평은 월드컵 스타를 배출한 축구 산실입니다. 순수 민간 단체에서 체육 지원을 하면 더 발전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유소년 축구선수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 우리가 계기를 마련해줬다는
뿌듯함에 무척 자랑스럽습니다.” 체육 분야 뿐 아니라 사회 복지 활동에도 관심이 많은 용명환씨는 삼산경찰서 행정발전위원으로 마을의 범죄 예방을위해 애쓰고 있으며 사랑의 쌀 모금 운동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불우이웃에게 따뜻한 기운을 불어넣고 있다.
올해에는 사랑의 네트워크 부평지회 회장을 맡아 매주 도서관, 광명원 등에서 지역 봉사 활동을 멈추지 않고 있다.
용명환씨가 이렇게 열정적으로 부평 사랑을 실천하는 최종 목표가 있다고 한다. “재능은 있지만 부모와 학교의 적극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모든 종목의 유소년 선수들을 조기 발굴하여 부평을 빛낼 프로 스포츠 스타를 키우고 싶습니다.”
이경애 명예기자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