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삼산2동 주민센터는 14일 토요일 관내 초등학교 4학년~6학년 40명을 대상으로 광릉수목원을 방문하는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생태체험 학습은 방학기간을 활용해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교과과정에서 배운 내용을 산림환경 속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수목원을 한 바퀴 돌면서 전문 해설가의 설명을 통해 수목원의 기능과 역할, 숲과 식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행복충전 프로그램을 비롯해, 산림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병아리 솟대를 만들어 보는 체험활동도 병행됐다.또한, 참가비 1만원을 부담하는 일반 학생과는 별도로 동에서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쉽게 체험학습을 떠나지 못하는 수급자 자녀에 대해 무료로 체험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참여자의 안전에도 최선을 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