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가족과 친구 초청, 색소폰 선율에 흠뻑 젖어…

-경남2차 색소폰 동호회 2주년 기념 연주회 열었다-

2010-07-22  <>

인쇄하기

가족과 친구 초청, 색소폰 선율에 흠뻑 젖어…

색소폰 취미활동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찾은 이들이 있다. 바로 산곡4동 경남아파트 색소폰 동호 회원들이다. 색소폰 동호회는 창립 2주년을 맞아 야외 음식점을 빌려 2주년 기념 연주회를 가졌다. 이날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을 초청해 다함께 색소폰의 선율에 흠뻑 취했다.
초청받은 손님들은 하나같이 1주년 때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발전한 연주 실력에 감탄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년 전 경남아파트 주민인 이성근 교사는 아파트 주민들을 위해 무료 색소폰 교실을 열었다. 평소 색소폰을 배우고 싶던 사람들에겐 희소식이 아닐 수 없었다.
그렇게 해서 10여명의 동호회원들이 구성됐다. 대부분의 회원들은 색소폰에 대한 지식은 물론 악보도 제대로 볼 수 없을 정도로 음악에 대해선 문외한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열정 하나로 똘똘 뭉쳤고 틈만 나면 이 강사의 지도 아래 연습에 연습을 거듭했다. 그뿐만 아니다. 그들의 생활패턴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늦은 귀가와 술에 찌든 퇴근에서 벗어났다. 가급적 일찍 귀가해 색소폰을 들고 연습장으로 향했다. 우여곡절과 시행착오의 연속에서도 그들은 조금씩 조금씩 걸음마를 시작했고 어느덧 2 년이란 세월이 흘러 두 돌을 맞은 것이다.
김수경 명예기자

목록

자료관리 담당자

  • 담당부서 : 홍보담당관
  • 담당팀 : 홍보팀
  • 전화 : 032-509-6390

만족도 평가

결과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