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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으로 건강과 가정 화목 이뤄

-산곡2동 김세래, 유순열 부부-

2010-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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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으로 건강과 가정 화목 이뤄

산곡2동 김세래(53), 유순열(50) 부부는 주말이면 건강을 위해 산을 찾는다. 산행하게 된 동기는 부인 순열 씨가 비만으로 몸이 좋지 않아 매일 아침 원적산을 찾아 8kg 감량하는데 성공했다. 예뻐진 아내와 자연을 벗 삼아 둘이 함께하니 힘든 줄 모르고 걷는 재미에 푹 빠져 있다. 매주 부부가 함께 자연 속을 걷다 보면 새록새록 애정이 솟고 소중한 추억을 함께 만들어가면서 부부간의 정도 깊어간다.
김 씨는 “젊어서 사업하면서 재산 다 탕진하고 아내에게 고생만 시켜 항시 미안했다. 요즘 어렵던 형편도 좋아지고 아내의 얼굴에 웃음을 찾아줘서 기쁘다. 나이 들면서 아내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다”며 다시는 아내의 얼굴에서 눈물 흘리지 않도록 보살펴 주고 배려해주는 것이 남편 된 도리임을 깨우치고 가정에 충실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남편이 처가에 잘하니 아내 또한, 시댁 어르신들께 더 잘한다며 어버이날에도 부모님 모시고 여행도 다녀왔다.
부인 순열 씨는 “자상한 남편 덕분에 건강도 챙기고 취미가 같아 불화도 없어 좋다. 산에 가면 심신이 건전해지고 맑아진다”며 부부간의 사소한 다툼이나 갈등이 있다 해도 함께 등산하다 보면 그 마음의 응어리는 흙과 바람과 햇볕과 나무, 그 대자연 앞에서 스르르 풀어지고 만다며 소녀처럼 활짝 미소를 지었다.
배천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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