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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끝 검도로 키우는 류창희, 안자영 부부사랑

-나이 들어서 함께할 수 있는 운동이 검도-

2010-06-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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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끝 검도로 키우는 류창희, 안자영 부부사랑

“남들이 무척 부러워해요”
대학교수인 류창희(52), 안자영(47) 부부는 저녁 9시만 되면 어김없이 산곡2동 ‘검도스쿨 산곡관’을 찾는다. 12년간 검도를 수련해온 남편은 4단이고 부인은 3단이다. 
이들 부부의 검도사랑은 남다르다. 언제까지 검도 수련을 계속할 것이냐는 질문에 두 사람 다 할 수 있을 때까지 평생 멈추지 않고 계속 수련하겠다고 말한다. 검도는 평생 몸을 건강하게 할 뿐만 아니라 정신력을 강하게 해 주고 인격수양이 되기 때문이라는 것이 그 이유다.
류 씨는 “부부가 함께 수련하다 보니 공통의 화제가 생기고 정신수양이 돼 화가 나도 서로 잘 참아 싸우지 않게 된다”라며 나이 들어서도 함께할 수 있는 운동으로 검도가 최고라며 적극적으로 권장했다.
김재곤(54) 관장은 “검도를 배우면 호신과 건강, 지구력 강화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며 한결같은 마음으로 검도 수련을 통해 이들 부부가 활력소를 찾고 남부럽지 않은 행복을 얻고 있는 것이 분명해 보인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부인 안 씨는 “사실 처음에는 여자가 할 운동이 아니라서 망설이다가 남편의 꾸준한 권유로 하게 됐는데 일단 해보니까 매우 좋았다”며 온종일 여러 가지 스트레스가 쌓이는데 저녁에 나가 검을 휘두르다 보면 기분이 맑고 좋아져 정신건강에 아주 좋다며 활짝 미소를 지었다.
배천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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