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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와 학부모 가정통신문으로 소통하다

-진산중학교,사랑과 정성이 깃든‘아날로그’ 상담 인기 -

2010-0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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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자라는 모습을 기록으로 남기면 더없이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저희 반은 학교에서 나눠주는 가정통신문을 함부로 버리지 않고 가정통신문 파일을 만들어 갖고 다닙니다.
학년 졸업하면서 1년간 모아둔 여러 종류의 가정통신문과 담임이 써준 통신문 글이 나중에는 3학년 1반의 공통된 추억이요. 역사가 될 것이라는 생각에 열심히 하루의 일과를 돌아보며 정리하고 있습니다.”
진산중(교장 박수만) 3학년 담임 이난미 교사는 가정통신문을 통해 학부모와 지속적인 상담을 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학교소식을 한 달간 정리해서 학부모에게 편지형식으로 써서 보내면 학부모는 가정에서의 아이 생활을 적어 학생편으로 선생님께 전달된다. 이런 식으로 학급 학생들과 부모님과의 상담이 이루어지고 있다.
업무에 시달리고 아이들 지도하느라 바쁘지만 학생들도 그렇고 학부모도 은근히 월초를 기다리시는 분위기여서 힘들어도 하루 하루 일과를 꼼꼼히 메모했다가 정리해서 보내고 있다.
이 교사는 처음(3월) 가정통신문을 보내고 나서 답장을 너무나 정성껏 써주신 부모님의 글을 보고 큰 보람을 느꼈다고 한다. 학부모도 학생들에게 관심을 갖고 학급을 위해 애쓰는 모습을 아셨는지 감사와 응원의 글들을 많이 보내주셨다.
가끔 바쁘신 분들은 간단히 ‘잘 받아보았습니다.’라는 글만 써주시는 분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학생에 대한 정보를 많이 주고 있다. 어떤 아버님께서는 아이의 한 달 생활을 파노라마처럼 느낄 수 있어 고맙다고 하면서 정성된 글씨로 공간을 가득 채우는 감동적인 글을 주셔서 힘든 교사 생활에 많은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학년1반 이 한주 학생은 “저희 엄마는 선생님이 써주신 통신문을 보시고 학교생활과 제 개인적인 생활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무척 좋아하십니다.
제 가정생활에 대해서도 정성껏 답변해 주시는 어머니를 보니 저도 흐뭇합니다.” 하고 소감을 밝혔다.
김수영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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