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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일보 박민서 사장 취임

-“모든 언론매체는 소통이 가장 중요해”-

2009-09-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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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일보 박민서 사장 취임

“인천이 국제도시가 되어가고 있는 현실에 맞춰 인천일보도 동북아의 대표신문으로 만드는데 힘쓰겠습니다”
인천일보 신임사장 박민서(52)인천언론인클럽회장은 ‘부평사람들’과의 인터뷰에서 인천일보의 앞날을 상당히 희망적으로 그렸다.
지난 8월 14일 인천일보 사장으로 내정된 박민서씨는 중앙지와 차별을 받는 지방신문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고, 대안으로 경쟁보다는 하나로 뭉칠 때 시너지효과가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21세기 언론은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박 사장은 오랫동안 기호일보, 중부일보, 경기일보 등에서 기자생활을 하며 기자로서 남다른 신념을 가지고 있다. 일례로 1988년 현역시절 정치권조직에 대한 제하 기사를 다뤄 한 달 이상을 조직들로부터 피해야했지만 기자정신으로 현재까지 왔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부평토박이로 부평에 대한 사랑 또한 남다르다. 오래전 현 부평공원에 아파트가 들어서려 하자 총칼이 아닌 펜으로 싸웠으며, 부평 미군캠프마켓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야 한다는 주제로 시민단체원들에게 힘을 넣어주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부평사랑회’를 만들어 부평사람에 대한 사랑을 그대로 보여주기도 했다.
부평 토박이 언론인으로 지역신문에 대한 그의 바람은 무엇일까? “관보인 ‘부평사람들’에서 지역출신 인사들을 되도록 많이 찾아 취재해주길 바랍니다. 그래야 애향심도 생길 것이고 부평구민들은 자긍심이 생기지 않을까요?” 그는 부평사랑회를 통해 이런 소식을 전하고 싶었다고 한다. “아쉬움이라면 부평사랑회가 친목회처럼 인식되었다는 점입니다” 사실 박 사장은 처음 부평사랑회를 새얼문화재단과 비슷한 방향과 운영방식을 구상했었기 때문이다. 이런 그의 꿈은 인천프레스센터를 만들겠다는 구상으로 이어진다.
“정보라는 부분을 일부만 공유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이 정보를 공유할 때 가장 올바른 정보가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그는 조만간 인천일보가 인천국제화시대를 선도하는 지역신문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혜선 기자 2hyesun@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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