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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한 컷의 사진으로

-곤충 사진작가 한충현 회장-

2009-09-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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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한 컷의 사진으로

사진작가 한충현(62) 씨. 그는 마이크로렌즈를 이용해 곤충 사진만 전문적으로 카메라에 담아내는 작가다. 부평구예술인협회 사진 분과회장과 한국사진작가협회,  한국생태사진작가협회 운영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인천시 사진대전 추천작가로 활약하고 있다.
“부평구예술인협회 사진분과 32명 회원이 매년 ‘부평풍물축제전’과 ‘사랑나눔전’, 중국 ‘호로도시교류전’에 함께 참하고 있습니다.”
그는 회원들과 지역주민에게 무료로 영정사진도 찍어주고 연말 불우이웃돕기 ‘사랑 나눔’ 전시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건축일로 잠시 공주에 상주하며 틈틈이 그곳 마을 어르신 영정 사진을 무료로 찍어 주고 주말에만 올라와 밀린 일을 한다.
카메라를 둘러메고 마음이 통하는 사람과 훌쩍 떠나기 좋은 계절이라며, 사진은 아침저녁이나 새벽, 해가 뜨거나 질 무렵이 가장 좋은 시간이라고. 빛의 각도에 따라 전혀 다른 작품이 나오는 사진이 매력적이라고 말한다.
“한 회장은 곤충 사진의 대가로 선비처럼 온순하며 회장으로서의 책임감이 강해 사진분과 회원들의 모범입니다 ”
사진분과 감사이며 주로 시장 풍경을 카메라에 담는 사진작가인 이석호(55) 씨가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인터뷰를 마치고 오는 길. 높고 푸른 가을 하늘 아래 조금씩 물들어 가는 단풍이 한 컷의 사진으로 다가온다.

배천분 기자 chunbun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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