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마음을 열고 지역사회 봉사 앞장!

-‘부평골 초등학교 총동문회 연합회’ 정유섭 회장 -

2009-06-26  <>

인쇄하기

마음을 열고 지역사회 봉사 앞장!

초록의 싱그러움이 빛을 발하는 유월에 ‘부평골 초등학교 총동문회 연합회’ 정유섭(54) 회장을 만났다. 올해 부평동초등학교 총동문회장(12대)과 부평 8개교 초등학교 동문회를 연합한 ‘부평골 초등학교 총동문회 연합회’(이하 부평골 총동문회)의 회장까지 맡게 되니 어깨가 무겁다고 말한다.

‘부평골 총동문회’는 2007년 하반기부터 연합회 결성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여 지난 2008년 출범했다. ‘부평골 총동문회’는 도시화로 잃어버린 부평지역의 정체성을 찾아 후배들에게 전달해 부평이 갖고 있는 고유한 문화와 역사를 번창시키자는 포부를 갖고 모임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인천부평풍물대축제에 동문 150여명이 참석해 퍼레이드를 진행하고 올해에는 질서유지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1954년 인천에서 출생하여 부평동초등학교, 고려대, 인천해운항만청장을 거쳐 현재 한국 해운조합 이사장으로 재직중인 정 회장은 “지금의 부평은 우리가 어린 시절 뛰어놀았던 산하가 아니고 청년 시절 어울렸던 장소가 아니다. 비록 급격한 도시화로 예전의 추억어린 곳은 다 변했지만, 이곳에서 학교를 졸업한 사람들이 남아 부평의 옛날을 얘기하고 미래를 끌고나간 다는 점은 다른 도시에서는 볼 수 없는 아름다운 현상”이라고 전했다.

또한 “부평골 총동문회는 각 학교 기수별로 체육대회, 야유회, 사은회 등의 행사를 하고 있으며 각 동문회의 다양한 행사에도 참여하고 있다. 가을에는 연합으로 자연보호 환경 캠페인이나 걷기대회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운동회를 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김영민(51, 산곡동) 동문은 “동창회 모임에 가면 친구들과 만나 사심 없이 어울릴 수 있어 좋다. 어린 시절 추억을 함께했던 친구들이 모여 마음을 열고 친목도 도모하고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모습은 보기에도 좋다”라며 정 회장을 도와 지역을 위한 각종 행사에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그동안 부평을 지켜 오고 부평 사람들을 위해 지역에서 헌신과 봉사를 한 많은 동문에게 감명을 받았고 느낀 점이 많다는 정 회장. 부평골 총동문회장으로서 앞으로 부평사람들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마음을 열고 한마음으로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총동문회가 되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배천분 기자 chunbunb@hanmail.net
 

목록

자료관리 담당자

  • 담당부서 : 홍보담당관
  • 담당팀 : 홍보팀
  • 전화 : 032-509-6390

만족도 평가

결과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