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인천시의사회 제10대 회장 당선, 김남호 씨
-의사회 위상 강화, 하나 된 의사회 만들겠다-
2009-02-25 <>
김남호 내과의원’의 김남호(53)원장이 인천광역시의사회 제10대 회장에 당선되었다.
김 신임회장은 “인천시의사회 발전을 위해 기대에 어긋남 없이 회원들과 협동해 일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회원 권익과 회원 간의 소통, 의사회 위상강화를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라며 다양한 의사회 임원경력과 풍부한 회무경험을 바탕으로 엄정하고 효율적인 의사회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소외계층지원 등 국민에게 좀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며 언론과의 관계도 한층 강화해 능동적으로 의사회의 활동을 알려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1980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부평구의사회 정보통신이사, 총무이사, 부회장,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인천시의사회 의쟁투 위원, 의협 대의원회의 운영위원, 인천시 의사회 마라톤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을 기르는데 마라톤 전 구간을 18회 완주하였다고 귀띔했다.
2006년 부평구의약정협의회 라오스 의료봉사단 단장으로 참여하였고, 5년째 가톨릭교회 인천교구 산하의 외국인노동자를 상대로 무료진료소 봉사도 하고 있다. 또한, 지역민을 위한 봉사와 소외계층지원을 위해 불우이웃돕기를 적극적으로 전개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별적인 봉사활동단체를 지원하기 위한 시스템과 장학 사업을 예산안의 범위에서 확충하겠다고 전했다.
“저는 희망찬 미래를 믿습니다. 회원들과 하나가 되어 노력한다면 국민과 우리 의료인들이 함께 만족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현재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 중에 있다”라며 새로운 출발로 더욱 새롭고 하나가 되는 의사회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인천시민의 날, 대우자동차 구매운동 등 지역현안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일단 많은 회원을 만나 우호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회원권익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특히 그 어느 의사회보다 공정하고 깨끗한, 정화된 의사회를 선보이겠다.”라며 굳은 의지를 보였다.
배천분 기자 chunbun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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