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인터뷰] 부평구아파트연합회 6대 신임회장 이선종

-20년 세월 부평구 공동체 활동에 주력 공동주택문화 필요성 절감, 도덕성만큼은 지켜나갈 터 -

2008-09-25  <>

인쇄하기

 61.1%, 아파트 거주민이 구민의 절대다수를 점하는 부평구, 그 아파트를 좀 더 잘 사는 곳으로 바꿔보겠다는 소신으로 뭉친 신임회장이 뽑혔다. 부평구아파트연합회(이하 부아연) 6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선종(51, 산곡1동) 씨를 만났다.
이선종 회장은 아파트 문화가 채 정착되지 않았던 1989년, 33세의 젊은 나이에 삼산동 정광아파트 동대표를 시작으로 부평1동 동아아파트 동대표와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을 거쳐 현재의 산곡1차 현대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에 이르기까지 20년 세월동안 아파트 공동체를 위해 활동해 왔다.
 
 ‘주민권익과 복리증진을 도모하는 살기좋은 아파트’, ‘공동주택문화 만들기’, ‘아파트 관리 테이타베이스 구축하기’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던 이회장은 부평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 강원도 원주에서 올라와 25년간 부평에서만 살아온 이회장은 특히 부평구만의 문화 만들기에 관심이 지대하다.
 “부아연이 만들어진지 9년, 이제는 아파트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이 필요할 때”라는 이회장은 지역 자생단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융화를 이룰 때임을 강조했다.
 주민들과의 마찰이 생기면 지체없이 찾아가 대화를 통해 적을 만들지 않으려 노력한다는 이회장은 동대표 선출후에는 아무런 관심도 가지지 않는 현실을 안타까워했다. 활동에 따른 불협화음의 주원인인 도덕성 문제를 특별히 강조하는 이회장에게 유혹이 없었는지 물었다. “살아가는 나름의 선이 있다. 전문지식은 없지만 기본적 도덕성만큼은 지켜야 한다”며 못을 박았다.
 
 부아연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임원들을 현직 동대표나 입주자대표회의 회장등 현장에서 뛰는 사람들로 구성, 각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공론화한다는 이회장은 무보수 봉사직인 부아연은 구민을 위한 단체임을 힘주어 말하며 풀어나가야 할 당면과제를 차근차근 챙겨 나가겠다고 신임회장으로서의 각오를 다졌다.
 
이현숙 기자lulu-lu@hanmail.net

목록

자료관리 담당자

  • 담당부서 : 홍보담당관
  • 담당팀 : 홍보팀
  • 전화 : 032-509-6390

만족도 평가

결과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