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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가주 ‘부평 향우회’

-애향심으로 고향발전에 남다른 관심! -

2008-07-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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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남가주 ‘부평향우회’는 1987년 로스앤젤레스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부평 출신들로 구성된 단체이다. 지난 1990년 부평구 축구연합회와 자매결연을 맺어 지속적인 교류활동과 4회에 걸친 상호방문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8월 창립 20주년을 맞이하여 부평구 모범청소년 6명이 9박 11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남가주 연수를 다녀왔다. 청소년들이 견문을 넓혀 21세기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어려운 여건에서도 방문일정을 추진했던 이영조(73) 향우회장을 한국방문 일정 중에 만났다.
 그는 “고향을 떠나 멀리 있지만 어려웠던 지난 시절을 생각하며, 고향의 청소년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싶었다.”며 “학생들은 LA일원의 UCLA대학교, 게티센터(박물관), 디즈니랜드, 자연이 만들어 낸 신비의 대협곡 그랜드캐니언, 세쿼이아 거목과 폭포로 유명한 요세미티 국립공원 등을 방문하였다”고 전했다.
 
 미국의 교육시설, 역사·문화유적지 탐방, 견학 등의 색다른 체험으로 안목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고 학생들의 독립심을 키울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 ‘부평향우회’는 이 밖에도 ‘사랑의 쌀 모으기 운동’과 ‘부평풍물 대축제’ 참석은 물론 부평구 축구연합회를 통해 고국에 계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0달러를 보내오기도 했다.
 이 회장은 “앞으로 향우회를 더욱 활성화 시켜 회원들과 함께 부평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많은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먼 타국에서 삶을 개척하면서 두터운 애향심으로 고향발전에 남다른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고 도움을 준 미국 남가주 ‘부평향우회’의 발전을 기대해본다.
 
배천분 기자chunbun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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