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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욱 한국전력공사 인천사업본부 설비관리팀 배전운영과장

-여름철 전력공급 “이상 無” 부평구 ‘최소 예비율 10% 이상’ 여유 -

2008-07-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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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전력 사용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는 등 여름철만 되면 뉴스에서 빼놓지 않고 전력 사용량에 대해 다루는 것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부평구에서 전력 사용량을 직접 관할하는 사람은 누굴까? 바로 이사람. 강동욱 한전 설비관리팀 배전운영과장이다.
 
 강동욱(50, 부천 중동) 과장은 85년 한전에 입사해 24년째 근무 중인 전기의 베테랑이다. 이에 한전 사장상을 수상하는 등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배전운영과는 다른 부서에 비해 정전에 대한 민원이 많기로도 유명하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그가 배전운영과를 맡은 지 3년. 그동안 민원이 많이 줄어 지금은 5분 이상 정전이 되는 ‘일시정전’은 손에 꼽을 정도로 거의 없다고 한다. 또한 배전시스템도 자동화됨에 따라 고장구간을 신속하게 찾아 스스로 고장구간을 끊고 다른 쪽에서 전기를 끌어와 고객들은 거의 느끼지 못하는 ‘순간정전’ 상태를 만듦으로써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 상태까지 발전했다.
 
 강 과장은 “부평구에는 전력공급 최소 예비율이 10% 이상으로 관내에 부흥, 신부평, 부개, 부평의 4개 변전소를 가지고 있어 전력공급이 충분하다”며 “여름철 전력 과다 사용으로 인한 정전 등의 사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런 그도 애로사항이 있다고 한다. 고객들이 소유한 설비가 영세해서 그 설비로 인해 한전 선로에 파급돼 정전이 되는 이른바 ‘파급고장’이 그것. 고객의 입장에서는 일단 정전만 되면 한전이 잘못돼서 정전이 됐다고 생각하는데 이는 잘못된 것으로 이로 인한 애로사항이 많다고 한다.
 
 이에 강과장은 자가 설비의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또한 “요즘과 같은 고유가 시대에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 안 쓰는 등은 소등하고 컴퓨터 모니터나 에어컨 등 기타 대기전력이 들어가는 것은 사람이 없으면 플러그를 뽑아놔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정수기의 온수 스위치를 켜면 전력 사용량이 많은데 여름철에 잘 쓰지 않으면 온수 스위치도 꺼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오늘도 ‘전력지킴이’로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구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런 그의 모습에서 구의 밝은 내일을 읽을 수 있었다.
 
최정은 기자 jet00_2002@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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